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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

박용진 대변인,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브리핑 2012년 5월 25일 박용진 대변인,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브리핑 □ 일시 : 2012년 5월 25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사항 어제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에서 결정한 정책대의원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사항을 말씀드리겠다. 결 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9차 비대위에서는 어제 있었던 5차 전준위에서의 정책대의원 구성안과 관련된 결정이 당헌·당규상의 원칙과 기준에서 벗어났다고 보고, 이에 대한 재논의를 요구했다. 따라서 빠른 시간 내에 전준위가 소집되어 이문제와 관련해서 다시 한 번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어 제 있었던 5차 전준위 회의는, 정책대의원 구성과 관련해서 한국노총 2,000명을 포함해 노동부문에 2,300명, 약 13%의 전국 대의원을 배정했다. 온라인 .. 더보기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2012년 5월 24일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 2012년 5월 24일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제명하자고? 새누리당 측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제명과 관련한 논의의 불을 지피고 있다. 공식제안은 없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가타부타할 일은 아니다. 다만 이번 난리 통에 새누리당이 뭐 끓여 먹을 게 없나 기웃거리는 꼴은 보기 흉하다. 기본적으로 국회의원은 국민이 검증하고 심판하는 헌법기관이다. 이에 대해서 그 규범조차 의심스러운 새로운 검증과 제명절차를 만들려는 저의가 우스워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을 처지다. 실정법에도 맞지 않고, 위헌소지도 다분하다고 한다. 실제적 의지가 아니라 정치적 의도만 넘치는 제안을 국민이 용납할까 의심스럽다. 국회의원의 제명은 의원 재직 .. 더보기
공영방송 MBC에 퍼진 비리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2012년 5월 22일 공영방송 MBC에 퍼진 비리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김재철과 J씨의 관계는 시청자의 재미를 위한 가상의 드라마가 아니라 공영방송 MBC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부패의 현장이다. J씨와 묘하게 얽히는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시작으로 회사공금을 이용한 특혜 지원, 두 사람의 부동산투기까지 김재철의 비리는 검은 거래의 화수분 같다. 법과 정의의 실현을 위해 출동해야할 검찰과 경찰은 도둑 대신 거꾸로 도둑을 신고한 MBC노조에 법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감독-임명기관인 방통위와 방문진도 김재철의 축재와 횡령 의혹에 대해서 남의 집 불구경하듯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법집행기관들의 부패와 범죄에 대한 인식에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고, 방통위와 방문진이 본연의 역할에 관심이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보기
박용진 대변인 오전현안브리핑 2012년 5월 21일 박용진 대변인 오전현안브리핑 □ 일시 : 2012년 5월 21일 오전 11시 2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울산 순회경선 결과에 대해 민 주통합당 대변인실에서 개표방식은 국가선관위의 실무적 어려움 때문에 그때그때 개표하고 제주경선 일정이 변경된 것은 시설대여 문제와 관련된 것이지 특정후보 밀어주기는 아니라는 점을 수차례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음에도 계속해서 특정인 밀어주기로 기사가 나왔다. 울산 결과는 기자들이 우려하던 결과는 아니었다. 앞으로 대변인실의 얘기를 믿어 달라. 민주통합당은 역동성을 생명으로 하고 있다. 누구든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누구든 역전의 용사가 될 수 있는 것이 민주통합당의 힘이다. 이 에 반해서 새누리당은 전당대회가 아니고 지명대회였고 박누리당이 되어버렸다는 조롱을 받.. 더보기
검찰의 무책임하고 유치한 노건평 300억 언급, 영일대군 방어용인가? 2012년 5월 20일 검찰의 무책임하고 유치한 노건평 300억 언급, 영일대군 방어용인가? 검찰이 노건평 씨 관련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느닷없이 300억 차명계좌 의혹을 이야기 하면서 국민들의 시선이 그곳으로 쏠리고 있다. 우리는 만일 이런 의혹이 있다면 검찰이 명확하게 수사하여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야 하고 관견된 위법사실에 대해서는 책임자를 가려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검찰의 이상한 태도에 대해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검 찰은 ‘노건평 씨 300억 차명계좌 의혹’이라는 어마어마한 휘발성 발언을 해놓고서는 정작 그와 관련한 영장도 청구하지 않고, 수사도 시작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누구의 돈인지 조차 특정하지 않았다. 다만, 노건평씨의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하나마나한 이야기로 이번 의혹 .. 더보기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2012년 5월 18일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민주주의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도 광주에 오지 않았다. 더욱이 올해는 대통령 기념사도 없었다. 총리 기념사도 대체됐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총리 기념사로 했을 때가있고 대통령 기념사를 총리가 대독하는 식으로 했을 때도 있다며 의전원칙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별문제 없다는 식의 해명은, 5.18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청와대의 인식과 태도가 얼마나 인색하고 천박한지 여실하게 보여준다. 오늘 국민은 광주영령의 뜻을 되새기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광주의 ‘광’자, 민주의 ‘민’자도 떠올리기 싫은 모양이다. 더욱이 오늘 김황식 총리의 기념사는 법과 원칙에 대한 강조로 채워졌다. 민주주의를 .. 더보기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2012년 5월 18일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 국정농단과 권력형 비리의 몸통, 이상득 의원에 대해 즉각 수사하라 포스코 계열인 학교법인 포스텍이 2010년 6월 부산저축은행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과정에 이상득 의원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포스코 내부 관계자들의 증언이 보도됐다. 이상득 의원의 최측근인 박영준 전 차관이 불법사찰까지 하면서 포스코 회장을 임명했다더니, 이상득 의원이 포스코를 떡 주무르듯 주무르기 위한 것이었던 모양이다. 그 결과 실무진의 부적격 판정을 한 투자를 무조건 밀어붙이도록 했다는 정준양 회장은 민간인 불법사찰을 통한 낙하산 인사의 폐해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상득 의원이 민간인불법사찰과 포스코 회장 인선과정에 직간접으로 개입되어있음이 분명해진만큼 검찰의 신속하고 철.. 더보기
친이계 캠프 살다시피 했다는 김재철 사장은 역시 무자격자 2012년 5월 17일 친이계 캠프 살다시피 했다는 김재철 사장은 역시 무자격자 김재철 사장이 울산 MBC 사장이던 지난 2007년, 한나라당 경선주자 시절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캠프 사무실을 수시로 출입하면서 후보의 일정까지 수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친이계의 한 의원은 “김재철 선배는 캠프에서 아예 살았다”면서 “우리가 봐도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명박 특보 출신보다 더 이명박 캠프적인 인사”란 김우룡 전 방문진 이사장의 말이 조금도 틀리지 않은 행적이다. 더욱이 공개적으로 후보를 수행할 정도면 캠프의 공보전략도 짜는데도 참여했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 사장으로 있었으니 MBC의 보도가 공정성을 상실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공영방송 사장으로선 결코 있을 수 없는 김재철 사장의 이같은 행적은 가히 권력과 출.. 더보기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2012년 5월 17일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 2012년 5월 17일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여성 최고위원 자동진입 조항 폐기 관련 여 성 최고위원 자동진입 조항은 민주통합당이 창당하면서 없어졌다. 선출직 지도부가 선출되면 여성, 노동, 청년, 지역 등 3명을 지명할 수 있다. 그리고 원내대표가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4명이 선임된다. 그렇게 되면 사실 여성 자동 진입조항이 필요 없어 없어졌다. 지 금 후보 중 여성 후보가 한 분이 계신다. 지금 추미애 후보가 이 조항이 여전히 있다고 하는 보도 때문에 선거운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조항으로 추미애 후보가 자동으로 됐다고 오보를 낸 분들은 이 조항이 없어졌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란다. ■ 민주정책연구원의 총선평가 보고.. 더보기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2012년 5월 16일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2년 5월 16일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 약간 논란이 있었던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의 개표방식을 결정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그때그때 개표하자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후보도 있는 것 같으나 당선관위가 중앙선관위에 문의해서 답변을 받은 내용이다. 그때그때 개표하지 않으면 시스템상 투표함을 보관하기 어렵고, 분리개표가 불가능하다는 실무적 어려움을 표해왔기 때문이다. 다른 정치적 고려나 배려 없이 실무적으로 결정했다. 행여나 민주통합당이 경선과 관련해서 다른 정치적 배경이 있지 않느냐하는 기사는 쓰지 말아주기 바란다. 그리고 당선자 의원단 워크숍을 6월 4일 양평 대명콘도에서 실시하고, 국회 부의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