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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민주당의 변화! 진보정치의 변화? 오늘 낮,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쌍용차, 한진중공업, 삼성전자 백혈병 희생자, 현대차비정규직, 전북버스노조, 대우자판노조 등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 열렸습니다. 진보신당의 대표로 저는 그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의 의미는 두가지이다. 먼저 4대강, 예산 날치기 등의 문제로 야권연대를 이뤄왔던 야당들이 이제 '노동문제'에 까지 그 연대의 틀을 넓혔다는 것이다. 또하나는 민주당의 변화이다. 민주당은 지난 정권시절 '정리해고법안'과 '비정규직양산법안'을 제정하여 오늘날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책임이 큰 정당이다. 이 정당이 오늘 이 집회를 마련하고 준비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그러나 민주당이 여기까지 왔지만, 여기까지 밖에.. 더보기
2011년 1월 10일 삼각산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다녀왔습니다. 강북구 배드민턴 연합회 신년인사를 다녀왔습니다. 강북구 지역시민사회단체 신년인사에 다녀왔습니다. 더보기
구미로 가는 ktx 안에서 씁니다. 구미로 향하는 KTX 안입니다. KEC 투쟁현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조승수 대표와 김은주 부대표가 그곳 농성장에 합류해있지만 힘을 더 보태야 하는 상황이라는 설명에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이틀 일정으로 현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온갖 위험한 물질들이 쌓여있는 곳에서 위태로움을 안고 자신들의 주장을 이야기해야 하고, 체포의 비겁함을 피해 자신의 몸을 불살라야 하는 오늘의 현실이 기가막힙니다. 기차의 창밖으로 번지는 가을 햇살은 눈부신데, 노동자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눈물겹습니다. 부대표로 역할을 시작한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막중하고 어렵습니다. 힘겨운 당의 재정과 여러 이유로 지쳐있는 활동가들을 마주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정이 잡혀 참석해야 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더보기
추석 동네 인사 다니다 추석연휴가 코앞이다. 농사꾼은 농사꾼대로, 장사꾼은 장사꾼대로 바쁘고 들뜨는 기간이다.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보수이든 진보이든, 이 기간은 사람을 만나고 인사를 나누며 우호적인 관계를 확장하는 좋은 기간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정치인들이 선물을 주고, 정성(?)을 베푸는 것으로 인사를 했다면, 요즘은 그저 발품 팔고 다니는 것 말고는 없다. 추석앞둔 주말이라, 약수터나 체조회, 배드민턴 클럽에 인사를 다니고 동네주민들에게 고개숙이는 일로 주말 일정을 잡았다. 당 잠바를 입고 나서 인사를 드리니 자연스럽게 진보신당의 인지도도 올릴 수 있겠고, "선거때만 얼굴 보이는 놈들!"이라는 오래된 비판도 비껴갈 수 있는 일이다. 지난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이 엄청난 수였던 모양이다. 아직도 치우지 못한 쓰러진 나.. 더보기
빵집 아저씨가 된 '전노협 출범식 사수대원 강병택' 꼭 당직선거 때문만은 아니었다. 추천 수 부담은 있었지만 부대표 후보로의 추천을 받기 위해서만도 아니었다. 물론 전라남도 당원들의 지지는 중요했고, 조직도 없고 빽도 없는 나는 작은 인연 하나도 이번 선거과정에서 매우 중요했지만, 도대체 전노협 출범식 사수대를 맡았던 전라도 구수한 청년이 동네에서 빵을 구우며 진보정치를 한다는 게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었다. 게다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패배를 맛 본 선거 출마자인 그의 속 이야기도 듣고 싶었다. 강병택. 진보신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이며 나에게는 학생운동 시절 아련한 기억이 있는 사람이다. 구체적인 소개는 하지 않겠지만, 그가 학생운동권들 거둬 먹이고 뒤 돌봐준 사람의 수가 적지 않을 것이다. 물론 그도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을만큼 궁색한 처지였지만... 그만큼.. 더보기
강북구 최선 의원과 함께 의회 앞에서 더보기
2008년 겨울 프랑스에서 더보기
2008년 총선 때 지역주민들과 함께5 더보기
2008년 총선 때 지역주민들과 함께4 더보기
2008년 총선 때 지역주민들과 함께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