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 검찰의 이해찬 대표 사과 요구 관련 브리핑
□ 일시 : 2012년 7월 11일 오후 6시 1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이해찬 대표에 대한 검찰의 사과 요구에 대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지난해 저축은행 사건으로 구속된 대표의 친구를 상대로 검찰이 졸렬한 정치공작을 했다고 관련 내용을 말한 바 있다.
이 에 대해서 검찰이 이해찬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발언 내용이 사실이라면 말씀하신 친구가 누구이고 변호사가 누구인지 실체를 밝히고 근거를 대야한다. 검찰이 자체조사를 해보니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야당 정치인을 뒷조사하고 겁박하는 정치검찰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당 차원에서 결연하게 맞설 것이며, 검찰이 재촉하지 않아도 검찰개혁을 위해 필요한 만큼의 사실관계를 밝혀나갈 것이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에서 밝힌 것처럼 제1야당 대표의 명예와 책임을 걸고 발언한 만큼 필요하다면 부당한 수사를 한 수사 검사와 부장검사의 이름을 밝힐 것이다.
검찰도 자신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 문제에 대해 나서기 바란다.
‘검찰관계자’라는 이름 없는 장막 뒤에 숨어서 잔꾀 부리지 말고 자신의 직위와 이름을 분명히 밝히고 책임 있게 발언하고 책임 있게 사과요구를 하기 바란다.
또한 한상대 검찰총장이 이해찬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적극대응을 지시하였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한 말씀 드리겠다.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몹시 유감이다. 지금 한상대 총장이 검찰 수사팀에 지시해야할 것은 불법대선자금이라는 거악 앞에서 머뭇거리는 일선검사에게 수사 독려이어야 이지 야당대표 발언에 대한 정치대응은 아니다.
2012년 7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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