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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20161029] 흔들리는 정부의 인사원칙, 정부를 스스로 흔드는 이유

어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흔들림 없이 국정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청와대와 대통령을 흔든다 말입니까?
오히려 이 나라와 국민들의 일상을 뒤흔들고 상식을 무너뜨리고 있는 건 대통령과 청와대 아닙니까?


지난 대정부질의에서 제가 황교안 총리에게 이야기 했던 것 같습니다.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그건 누가 흔들어서가 아니라 

대통령과 이 정부 스스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이 정부의 인사원칙이 이 정부가 흔들리는 이유 입니다."


여전히, 그리고 이 지경까지 와서도,
저 사람들은 남의 탓이고 국민 탓 입니다. 

국민들의 평정심을 뒤죽박죽 만들어 놓고 있으면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