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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북 신년사 남북관계 개선 언급에 대해> 서면브리핑

박용진 대변인, <북 신년사 남북관계 개선 언급에 대해> 서면브리핑

    

■ 북 신년사 남북관계 개선 언급에 대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늘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호응을 촉구하는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북남사이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데가 되었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 당국자들에 의해 올 초 북의 도발 등 남북관계 위기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공개적인 언급이 있는 상황에서 북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의미 있는 태도변화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남북관계에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북의 태도변화를 계기로 우리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남북 정부 당국 간 교류와 협력에 힘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또한 북한 당국도 그동안 보여 왔던 우리 국민과 정부를 향한 비방과 군사적 위협 행위를 중단하고 상호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민주당은 두 번의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 낸 평화정당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통일을 위해 2014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임을 밝혀둔다.

    

2014년 1월 1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