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국회의원 박용진(강북구 을) 공식블로그 :: '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카테고리의 글 목록

이재용 유죄 판결 계기로 정경유착, 편법승계 등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국회가 제도적 정비에 나서야 할 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법부의 유죄 판결을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너무나 당연한 상식조차 삼성이라는 대기업 앞에서 왜곡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법은 지위 고하와 돈의 유무에 따라 다르게 적용돼선 안 됩니다.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인 삼성의 총수도 죄를 지었다면 죗값을 치러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상식입니다. 


삼성은 경제 성장의 주역이라는 이유로 지나친 특혜를 누려왔습니다. 그리고 권력위에, 법위에 군림해왔습니다. 적폐 청산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습니다. 재벌적폐도 최우선 청산 대상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유죄 선고는 단순히 범죄자에 대한 처벌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정경유착과 편법승계를 일삼으며 경제 질서를 흔들었던 일부 재벌총수에 대한 엄정한 규칙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이제 국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사법부가 넘긴 공을 국회가 잘 이어받아야 합니다. 이미 국회에는 재벌개혁을 위한 의미 있는 여러 법안이 제출돼 있습니다. 


공익법인이 의결권행사를 통해 재벌 지배주주의 거수기 역할을 못 하도록 하는 '공정거래법' 일부개정안,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분할 신주를 배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자사주의 마법을 막는 소위 이재용법이라 불리는 '상법 개정안', 금융회사를 동원하여 계열회사 간 합병이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공정거래법' 일부개정안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 국회가 머뭇거리면 촛불혁명에서 드러난 새로운 시대를 열기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도 나와 있는 '재벌개혁'의 과제 반드시 실현해야 합니다. 국회의 일원으로서, 특히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유죄 선고가 우리 사회가 보다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도, 국회도 분발하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박용진 대변인, 고별브리핑

 

□ 일시: 2014년 1월 15일 오전 11시 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박용진 대변인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지막일 것 같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 당직 개편 인선이 발표됐고, 대변인직은 오늘로 활동을 종료하고, 중앙당 홍보위원장 역할을 하게 됐다. 아시겠지만 훌륭하신 박광온 홍보위원장님의 역할을 할 것이고, 박광온 위원장님은 제가 했던 역할을 맞바꿔서 하게 됐다.

 

고별브리핑을 앞두면 어떤 멋있는 말을 할까 고민을 하는데, 아무 것도 없이 하기로 했다. 그동안 기자여러분들, 기자동지 여러분들 정말 고마웠다.

 

2012년 3월에 민주통합당의 당 대변인으로 임명돼서 시작했으니까 2년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 기자 여러분 만나고, 정말 많은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당을 대변하려고 애를 썼지만 많이 부족했다. 부족한 사람을 보살펴주고, 끌어주고, 도와주신 기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 당의 지도부와 의원들께도 고맙게 생각한다.

 

2년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 모셨던 대표가 여덟 분이 된다는 사실이 민주당의 참 어려움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개인적으로는 큰 선거 두 번을 지고 나니까 앞둔 지방선거는 어떻게든 꼭 이겨보고 싶은 생각이다.

 

김한길 당대표께서 지방선거 앞두고 당 홍보위원회 역할을 맡기면서 “대변인 할 때 보다 더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데, 견마지로를 다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승리가 국민들의 승리로 다 같이 기뻐할 수 있도록 만드는 노력을 다할 것이다.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하려고 칫솔 말고는 책상에 잘 안 뒀는데, 꼭 그것 말고도 책들도 쌓이고 해서 오늘 정리를 해야겠지만 그동안 도와준 기자 여러분 감사하고, 당 대변인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모진 표현도 쓰고, 비판을 주로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말씀들 때문에 상처 받았거나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자리를 통해서 용서를 빌겠다. 기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역사 잃은 지혜는 잔꾀로 흐르고, 민심 없는 정치는 술수로 흐른다는 말을 늘 잊지 않고 있다. 그 자리가 홍보위원장의 자리이든 다른 어떤 역할이든 간에 진보정치를 생각하는 진보정치인으로서 뜻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의 말씀드린다.

 

공간은 대변인실 공간이 아니라 이제 사무실이 의원회관에 있는 홍보위원회 사무실인데, 전보다 조금 멀어지긴 했지만 보다 자주 걸으면서 여러분들 보다 많이 만나도록 하겠다. 2년 동안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또 뵙겠다. 고맙다.

 

2014년 1월 15일

민주당 공보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1월 14일 오후 4시 1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김한길 대표의 국민통합적 대북정책은 시대상황의 변화에 따라 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키는 햇볕정책 2.0이 필요하다는 것.

 

어제 김한길 대표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햇볕정책에 대한 반성이다”고 해석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분명히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모든 정책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늘 변화 발전하는 것이다.

 

김한길 대표께서 말한 국민통합적 대북정책은 시대상황의 변화에 따라 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키는 ‘햇볕정책 2.0’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언론에서 이 언급이 햇볕정책에 대한 반성이라는 추측과 해석을 다는 것은 사실과 몹시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2014년 1월 14일

민주당 공보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1월 14일 오전 11시 4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황우여 대표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신년기자회견 말씀 잘 들었다. 경제문제를 비롯해서 집권여당의 다양한 고민을 담으려 애쓰신 것 같다.

 

하지만 국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고 대통령과 정부에 할 말을 하는 진정한 여당의 자세를 엿볼 수 없어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기자회견이었다.

 

국민적 관심이자 여야가 계속 논의하기로 한 국정원 등 국가 권력기관의 대선개입과 관련한 특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은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니라 비정상의 방치일 뿐이다. 국정을 풀어나갈 의지가 새누리당과 황우여 대표께 있는지 의심스럽다.

 

황우여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주장은 난데없는 제안으로 기초공천제 폐지 대선공약을 뒤집기 위한 표적 이동전술이자 전형적인 물타기일 뿐이다.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약속한 기초공천 폐지 약속을 지킬 때이지 새로운 여야간 말싸움을 시작할 때가 아니다.

 

오늘 회견을 통해 작년 재보궐선거에서 무공천 약속을 지켰다고 자랑하신 황 대표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실천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다.

 

기초공천 폐지가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대선공약을 실천하지 않겠다면 차라리 솔직하게 대선공약 폐기를 선언하시는 게 더 책임있는 태도다.

 

또한 의료계와 국민들이 반대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면서 의료민영화가 아니라는 말씀만 반복하시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전체적으로 황우여 대표의 오늘 신년 기자회견은 지나치게 청와대에만 초점을 맞춰 국회 제1당으로서의 초점을 잃어 버린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하위버전에 불과하다.

 

 다만 오늘 신년사에서 선진국회와 선진정치를 다짐하시면서 국회가 국사를 다룰 때 “여야의 협의아래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협의민주주의”라는 말씀에는 깊이 공감하고, 국민통합을 강조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2014년 1월 14일

 민주당 공보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박용진 대변인, 서면브리핑

 

■ 아니 그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아직 없다는 말이냐?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3년 후 우리 경제의 모습은 잠재성장률이 4% 수준으로 높아지고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불, 고용률은 70%를 달성 청년, 여성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오늘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2014년 신년구상에서 밝히신 것처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2월 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아니 그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수립도 하지 않고 대통령이 내용도 없는 계획을 국민들 앞에 내놓았다는 것인가?

 

실제 현오석 부총리가 오늘 회의에서 내놓은 이야기를 보면 어제 대통령이 기자회견문에 담은 내용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이었다.

 

경제 활성화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도 없고 계획도 수립되지 않은 아이디어 수준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라는 그럴싸한 포장을 씌워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의 핵심으로 내놓은 것이라면 충격적인 일이다.

 

정부 각 부처별 계획과 점검을 모두 마친 꼼꼼한 3개년 계획이 마련되고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선언이 먼저 발표되고 경제부총리가 계획을 허겁지겁 마련하는 것이라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이디어만 있고 계획은 없고, 선언만 있고 내용이 없는 경제혁신이었다면 국민앞에 내놓은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담겨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구체적 계획없이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이 내용이 담긴 과정에 대해 정부의 누구든 책임있는 해명이 필요하다.

 

2014년 1월 7일

민주당 공보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1월 7일 오전 9시 3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통일대박, 특검면박, 소통반박 기자회견 – 소통은 민원해결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어제 신년 기자회견은 구체성이 떨어져서 “손에 잡히지 않는 경제”구상만 나열되었을 뿐, 경제민주화와 국민대통합, 소통의지는 실종된 아쉬운 자리였다.

 

‘통일대박’이라는 워딩은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특검 주장은 면박주고, 소통 요구엔 반박하는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답답함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다.

 

“재판중인 사안은 특검 할 수 없다”는 말씀에 민주당도 동의한다. 민주당이 언제 재판중인 사안을 특검하자고 했나? 기소되지 않은 사안, 수사가 미진한 사안,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안 등을 특검에 반영하자고 누누이 말씀드렸는데,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특검 주장에 면박주기 위해 민주당이 하지도 않은 주장을 들어 서 반대한 것은 낯 뜨거운 일이다.

 

소통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불법과 타협하란 말이냐?”는 말씀을 하신 것도 답답하지 이를 데 없다. 게다가 소통하자는 말씀에 “민원 해결 잘하고 있다”는 자화자찬의 대답을 들으면서 ‘이거 정말 큰일이다’라고 생각한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소통’을 ‘민원’으로 해석하고, ‘소통 의지’를 ‘민원비서관’이 한가하지 않다는 말씀으로 대신하는 남다른 해석에 국민들은 난감해 하고 있다.

 

소통은 공감으로 시작하는 것이고, 반대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대통령의 남다른 해석을 듣고 보니, 어디에서부터 국민들이 대통령과 공감을 시작해야 할지 답답하다.

 

또 하나 말씀드릴 것은 불법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말씀이었다. 철도노조 문제 이야기하면서 불법과 대화하고, 타협하지 않는 것을 강조하셨다. 그럼 김무성 의원은 불법과 타협하고, 대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회가 철도노조 파업을 중재하고, 상임위 산하에 소위를 설치한 것도 원칙 없이 불법과 타협하고 대화한 일이 된다.

 

온 국민이 국회가 제 할 일을 했고, 소통했다고 박수 보내는 사안을 대통령만 유독 불법과 타협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신 것은 문제가 큰 사안이다. 김무성 의원께서 여당 안에서 의원 노릇하기가 “참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박근혜 대통령 내각과 비서진이 배석해 앉아 있는 기자회견장에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었던 경제민주화와 복지, 국민대통합의 의자가 없었던 것은 여러모로 상징적이다.

 

경제민주화와 복지, 국민대통합이 선거 때는 한 자리씩 했는지 모르지만 청와대와 내각에서 그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다만 어제 기자회견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언급, 이산가족상봉 제안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무엇보다도 하루가 급한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남북 당국 간 구체적인 논의와 결실이 이뤄지고, 북측도 신년사에 남북관계 개선을 희망한 만큼 우리 정부의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

 

■ 엉터리 교과서를 위한 특별조사 벌이는 엉뚱한 교육부

 

교육부가 역사왜곡 교과서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교학사 교과서를 교재로 선정했다 철회하거나 철회과정을 밟고 있는 학교 20여 곳을 대상으로 전례가 없는 ‘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다.

 

교육부는 채택을 철회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러한 인식에 참담함을 느낀다.

 

전국의 수천 곳 대상학교에서 겨우 20곳만 교재 채택을 결정했었거나 검토했었다면 이미 그 교과서의 시장에서의 판단은 끝난 것이다. 스스로 역사왜곡 논란의 중심에 선 부실한 교재를 교육현장에서 받아들여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교육부의 특별조사는 역사왜곡 부실 교과서 퇴출이라는 ‘시장논리’와 ‘국민심판’을 부정하고 교육부의 책임을 실체 없는 외압으로 떠넘기려는 꼼수에 불과하다.

 

시장의 선택과 국민의 심판을 역행해서 ‘외압’이라는 새로운 논리를 찾아내기 위한 특별조사라면 특별조사의 끝에 그 외압의 실체인 ‘국민 분노’를 만나게 될 것이다.

 

교육부의 엉뚱한 특별조사는 즉각 중지되어야 하고, 역사왜곡 교과서 사태를 자초한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

 

2014년 1월 7일

민주당 공보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4년 1월 5일 오후3시

□ 장소 : 정론관

 

국정원과 청와대의 ‘채동욱 정치공작’ 세트 플레이 배후를 처벌하라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과정에 청와대 뿐 아니라 국정원도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검찰이 포착한 정황이 사실이라면 국정원의 대선개입 대역죄를 정면으로 파고들어 대통령의 눈 밖에 난 검찰총장의 정치공작과 뒷조사에 청와대와 국정원이 모두 개입된 것이다.

 

청와대와 국정원이 저지른 공작정치와 불법사찰은 말 그대로 나라 망칠 일이고, 공포정치의 부활이다. 반드시 그 배후를 밝혀내고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서초구청과 청와대’의 불법사찰 라인과 ‘강남교육지원청과 국정원’ 정치공작 라인이 각각 따로 움직였던 것이 아니라 청와대와 국정원이 채동욱 찍어내기 정치공작을 위해 정교한 세트플레이를 벌였다는 의혹이다.

 

검찰이 이 정교한 검찰총장 찍어내기 불법사찰과 정치공작의 배후가 누구이고 이를 총괄 지휘한 최고권력자가 누구인지 밝혀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고 암울할 뿐이다.

 

검찰이 이 중대범죄 배후를 밝혀내지 못하거나 혹은 밝히기를 두려워한다면 진실규명의 의무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로 특검으로 밝힐 수밖에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

 

풀뿌리 민주주의 바로 세우자 했더니 민주주의 뿌리째 뽑겠다는 새누리당

 

새누리당이 특별·광역시 구(區)의회 사실상 폐지, 교육감과 광역단체장 러닝메이트제 도입, 광역 시도지사의 3선 연임 금지, 국민 참여 경선제 도입 추진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마디로 지방자치와 정치개혁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마구잡이 방안이고 풀뿌리 민주주의 바로 잡자는 제안에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뿌리째 뽑겠다는 엉뚱한 발상을 내놨다.

 

한마디로 지금까지의 정치개혁과 지방자치제도 개선 논의에 혼선을 야기하고 기초공천폐지 대선공약 말바꾸기를 위한 사전정지작업 의도일 뿐이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이런 의도에 말리지 않을 것이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중대 논의의 절차가 무시되고 논리가 엉망이라면 반드시 그 이유가 있는 법인데 새누리당의 정치적 꼼수는 기존 논의를 뒤엎겠다는 것이 분명하다. 민주당이 이런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비판하고 막아낼 것이다.

 

 

2014년 1월 5일

민주당 공보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박용진 대변인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4년 1월 5일 오전11시40분

□ 장소 : 정론관

 

■ 윤여준 전 장관 새정추 위원장 결합 관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윤여준 전 장관을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안철수 의원과 윤여준 위원장의 만남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런 흐름을 알고 있었고 크게 의미 두지 않는다.

안 의원과 윤 위원장의 두 번째 만남에 대해서는 정치세력들이 아닌 국민들께서 알아서 평가하실 것이다.

 

다만 민주당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민주당에 대한 비판과 지적 달게 받겠다. 그러나 내용과 실천을 통해 새정치를 보여주는 것이 우선 되어야하지 평론과 비판에 머물르면 기존 정치의 답습이 될 뿐이라는 우려가 든다.

 

빨강 파랑 노랑의 단순한 색깔신호만으로도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우리 국민들이 안철수의 새정치는 무슨 내용인지 몰라 여전히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안철수의 새정치가 최장집이었던 것인지 윤여준이라는 것인지 애매모호한 신호 때문에 국민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지 않을 수 없다.

 

안철수의 새정치가 빨강인지 파랑인지 노랑인지 분명히 보여주지 않은 채 ‘빨강’과 ‘파랑’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만으로는 갸우뚱해 하고 있는 국민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지 못할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민주당은 오늘 보내주신 비판을 잘 새기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두려움 없이 갈 것이다.

 

2014년 1월 5일

민주당 공보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4년 1월 5일 오전10시25분

□ 장소 : 정론관

 

박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내일 신년기자회견을 하실 예정이다.

정부조직법 협상 당시 국민과 야당을 향해 주먹을 움켜쥐고 말씀하셨던 ‘담화’ 발표 이후 처음으로 국민들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자리이니만큼 의미도 크고 기대도 크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자랑스러운 불통’을 넘는 소통, ‘나 홀로 원칙’의 국민 분열이 아닌 국민통합, 무능인사 쇄신 등 희망의 메시지가 담기기를 기대한다.

 

취임 이후 사실상 첫 기자회견이니 만큼 일방적 담화나 훈시가 아닌 불통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질문 받고 답하시길 바란다.

행여 “자랑스러운 불통”이라는 청와대의 엉뚱한 태도가 강화되지 않고 꽉 막힌 정국에 소통의 시늉이라도 보이는 기자회견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대통령께서 약속했지만 오히려 역행에 역행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통합을 위한 상징적 조치도 담겨야 한다.

김한길 대표께서 신년인사회에서 언급한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와 같은 협의체 구성, 사회양극화해소를 위한 조치, 특검을 통한 해묵은 대선개입 논란 종식 의지가 피력되기를 기대한다.

 

무엇보다도 극명해진 노사갈등해소 조치 등이 담겨야 할 것이다. 노동자도 국민인데 노동자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보이고 있는 적대적 태도가 계속 유지된다면 어느 국민인들 마음이 편할 수 있겠는가? 사상 처음으로 새해벽두부터 우리사회의 노사화합의 한 축인 민주노총의 역대 위원장들이 모여 단식농성을 전개하는 엄중한 모습은 박근혜 정부 앞에 놓인 중대 갈림길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청와대 비서실장의 세 줄짜리 통보형 기자회견으로 부인되기는 했지만 무능장관에 대한 개각, 자리보전형 인사에 대한 물갈이는 국민들이 바라는 조치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의 대국민 통보 기자회견은 오히려 ‘내각신임’이 아닌 국민의 국정쇄신기대에 대한 찬물을 끼얹는 것이었을 뿐이다. 국민분통형 무능장관, 불통장관들에 대한 인사조치 없이 새해희망을 담기는 힘들어 보인다.

 

대통령께서 지난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국정운영을 2인3각 경기에 비유하셨다. 훌륭한 말씀이다.

2인3각 경기가 혼자 가려다 모두가 넘어지고 경기 망치듯 국정운영도 소통과 대화 없이 대통령 혼자 끌고 가려고 하면 엉망이 될 뿐이다.

대통령이 스스로에게 호흡 맞추자 거듭 다짐하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모두를 끌고만 가려 한다면 모든 것이 헝클어지고 망가질 뿐이다.

 

2013년은 정치가 실종된 한 해였던 만큼 이번 기자회견에는 “나 홀로 원칙”과 “자랑스러운 불통”을 넘어 정치복원의 의지가 대통령의 새해 다짐으로 함께 담기길 기대한다.

신년기자회견에 희망만 담기고 실망은 담기지 않기도 기대한다.

 

2014년 1월 5일

민주당 공보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박용진 대변인, 오후 서면브리핑

 

■ 김한길 대표, 5.18 묘역 참배 메시지 관련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일 오후 국립 5.18 묘지 참배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함께 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김한길 당대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는 말, 이곳에 와서 많이 한다. 나는 약무호남 시무민주(若無湖南 是無民主)라고 생각한다. 호남이 없는 민주당은 생각할 수 없다.

 

그런 호남에서 민주당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 잘 알고 있다. 물길에 떠내려가는 물고기는 죽은 물고기와 같다. 민주당이 도도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도록 앞장 설 것이다.

 

호남의 사랑하는 우리 지지자들께서 하시는 말씀 경청하고 있고, 그분들의 뜻 충분히 헤아려서 통 큰 변화로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2014년 1월 2일

민주당 공보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