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 <10.26 사건 34주년을 맞아>

박용진 대변인, <10.26 사건 34주년을 맞아> 서면브리핑

    

10.26 사건 34주년을 맞아

– 헌법불복세력에 맞서 민주주의 불침번 민생의 파수꾼 역할을 다짐한다-

 

내일은 대통령의 시해라는 현대사의 비극이 벌어진 10.26 사건 34년이 되는 날이다.

 

10.26은 유신독재의 종말을 고하는 사건이자 새로운 군부독재의 태동이 시작된 날이다. 국민을 억압하고 헌법체제를 유린한 영구집권체제는 안팎으로 많은 위기를 스스로 만들어 낸 가운데 안으로부터 붕괴되기 시작했다. 국민을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정치체제는 결코 지속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긴 것이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의 심각한 훼손을 목격하고 있다.

 

민주주의 기본 질서인 선거에 국가기관이 개입하고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국가기관이 방해하는가 하면 진실을 감추려는 움직임이 권력내부에서 횡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헌법에 불복하는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10.26 사건 3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인 헌법체계를 뒤흔들려 하는 세력들과 맞서 민주주의의 불침번, 민생의 파수꾼 역할을 다짐한다.

    

2013년 10월 25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