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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신경민 후보 관련 서면브리핑 2012년 4월 4일

박용진 대변인, 신경민 후보 관련 서면브리핑

 

■ 다시 사찰당하는 기분이다. 권영세 후보는 떳떳하게 나와서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

 

이 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다. 판세가 불리해지자 새누리당이 악성 네거티브까지 동원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꿔서 새 출발하기를 기대했는데 제 버릇 남 주기는 힘든 모양이다. 재벌 정권에는 모든 국민이 재벌로 보이는 모양이다. 응대할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몇 가지 확인해 두고자 한다.

 

신 경민 후보는 MB 정권의 사찰 대상자였다. 신경민 후보는 2008년에서 2009년까지 MB정권의 사찰 대상자로 부동산 투기 여부, 세금 포탈 여부, 심지어 술, 담배, 골프를 치는지 까지 모든 부분의 신상 털기를 당했다. 그러나 아무런 흠을 찾지 못했다. 이런 사실은 현 MB 정권의 고위층을 통해 나온 이야기로 100% 사실이다.

우 성사료는 대전에 연고를 둔 자본금 154.5억원, 작년 매출액 3,270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남긴 부채가 전혀 없는 성실납세, 우량 중견기업이다. 98년도에 돌아가신 전임 정인범 회장은 부동산 투기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성실납세로 유명한 외고집 기업가로 지금도 지역에 회자되고 있는 분이다.

 

일 찍이 90년대 중반 친가, 외가와 손자, 손녀를 가리지 않고 차별 없이 재산을 증여해 새로운 전형을 보인 분으로 당시 유력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96년도에는 당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으로부터 성실납세 표창을 받았다. 대중소기업 상생, 동반성장 운운하더니 지방의 우수 중견기업을 욕 먹이는 것이 집권여당이 할 짓인지 묻고 싶다.

신경민 후보에 대해 그동안 한 번도 재산과 관련하여 문제가 제기된 적이 없다.

이제 와서 문제가 제기되는 저의가 수상하다.

다시 사찰당하는 기분이다. 재산 형성과정은 감출 수 있는 게 없다.

세금은 법적인 절차를 통해 모두 완납했다.

일부 인터넷 언론을 통해 사실을 호도하고 이것을 근거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저급한 행위는 추방되어야 하고 배격되어야 한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추후 법적인 절차를 거쳐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권영세 후보에게 한 말씀드리고자 한다.

장막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언론 앞에 나와서 모든 문제에 대해서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

 

 

2012년 4월 4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