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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추가 현안브리핑 2012년 3월 29일

박용진 대변인, 추가 현안브리핑

 

□ 일시 : 2012년 3월 29일 오후 4시 1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새누리당의 반값등록금 약속 환영한다.

 

새누리당이 여러 가지 토를 많이 달기는 했지만, 반값등록금 정책을 찬성한다는 입장과, 이 약속을 지켜서 입법발의에 공동으로 참여 하겠다고 밝힌 것은 환영할일이다.

 

이제라도 중요 민생현안이자 우리 청년들과 대학생자녀를 둔 부모들의 바람인 반값 등록금 문제에 한 걸음 진전을 이룬 것은 매우 다행이다.

 

아마 오늘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반값등록금 입법약속을 하게 된 것이라면 이번 총선 들어 첫 번째 정책합의로 19대국회 1호 법안이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

 

오늘 새누리당의 약속이 진심이라면 국민들은 늦어도 내년부터는 구체적인 반값등록금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킨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가능한일이다.

 

우리 정치권이 작은 희망이라도 국민들에게 안겨드릴 수 있으려면 나중에 딴말 하면 안 된다.

다만 대통령이 약속하고 딴청 피우고 이주호 장관이 했던“심리적 부담을 반으로 줄여주겠다는 것이었다.”는 엉뚱한 말을 해서 국민들을 절망에 빠트리게 했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딴청 피우는 일 절대 없기를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임에도 지켜지지 못했던 반값등록금 약속이 민주통합당의 제안으로 비로소 빛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당장이라도 대국민 협약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사퇴

 

정운찬 위원장이 동반성장위원장 직을 사퇴하면서 재벌과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강력한 비판의 말을 남겼다.

정운찬 위원장은 사퇴는 이명박 정권에서의 경제정의와 중소기업 상생은 시늉에 불과하고 이 정권하에서의 동반성장은 재벌비호정권의 본질을 감추기 위한 수사였을 뿐이었음을 단적으로 드러낸 일이다.

 

2012년 3월 29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