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19호 문성근에 답하고, 진보정당에게 호소한다! [주장] 야권통합 주장하는 '진보'가 선거연대에 머물려는 '진보'에게 문성근 백만민란 대표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왔다. 그러나 무반응이다. 그가 진정성을 담은 호소를 보내왔지만 진보정치세력은 상황의 변화가 어떻든 '진보의 독자성'과 '삼자정립'(보수-자유-진보, 즉 한나라-민주-진보라는 삼당대립구도를 지칭)이라는 정해진 길을 가고자 할 뿐이다. 이 글은 문성근 대표의 편지에 대한 답장이자, 문성근 대표의 호소에 이어 진보정치가 진보정치 내부를 향해 쓰는 두 번째 호소이다. 나는 진보와 자유주의 세력의 통합정치를 주장하고자 한다.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가치 중심 정당 창당을 주장하고자 한다. 발상의 전환을 주장하고자 한다. .. 더보기 박진감 18호 - 배달음식점 사장님들의 '아주 특별한 배달' 배달 음식점 사장님들의 '아주 특별한 배달' [경향신문] 어려운 이웃에 음식 제공하는 서울 ‘강북마을봉사대’ “천천히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10일 오후 서울 미아동 ㅇ아파트 단지 안으로 울긋불긋한 배달 오토바이 10여대가 줄지어 들어섰다. 아파트 경로당에 도착한 이들은 이내 짐칸에서 음식을 꺼내 날랐다. 치킨에 자장면, 냉면, 토스트, 그리고 갖가지 전에 빵과 떡까지 푸짐한 상이 차려졌다. 50여명의 동네 노인들은 모처럼의 잔치에 여기저기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정환씨(74)는 “노인들을 생각해주는 발상 자체가 너무 고맙다”며 “외지에서 살다보면 늘 고향생각이 나고 사람이 그리운데 젊은 사람들이 동네 어른들을 자기 부모처럼 챙겨주는 게 대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손마리아씨(.. 더보기 박진감 17호 - 벗들에게 보내는 부대표직 사퇴 이유서 진보신당 부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지난 6월 26일 진보신당 임시당대회를 마치고 난 다음날 월요일 아침, 저는 진보신당 부대표의 무겁지만 영광스러웠던 책임을 내려 놓았습니다. 진보신당은 민주노동당과의 통합 여부를 놓고 내홍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양당간의 통합이 한 점 희망도 없는 국민들에게 진보적 정권교체의 길을 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양당의 통합이 그런 새로운 희망을 풀무질하기 보다는 공학적인 접근과 과거복원의 시각에 머물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진보신당의 부대표로서, 진보대통합이 야권전체를 진보적으로 재편하는 대통합의 시작이자, 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거대한 국민 대행진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장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26 당대회는 양당통합을 놓.. 더보기 이전 1 ··· 1138 1139 1140 1141 1142 1143 1144 ··· 11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