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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노동자가 아니라 정치가 목숨을 걸어야 한다 김진숙의 생환(生還)을 생각한다 이제는 노동자가 아니라 정치가 목숨을 걸어야 한다 309일만에 내려온 김진숙, "땅 밟게 해줘서 고맙다" 김진숙 지도위원이 지난 11월 10일, 무려 309일 동안의 크레인 농성 끝에 무사히 돌아왔다. 죽어서가 아니라 살아서 85호 크레인을 내려가기 위해서 매일 내려가는 연습을 했다던 그다. 정리해고의 완전한 철회도 아니고 1년 후 재고용이라는 부분적인 승리지만 그가 살아 돌아온 것은 고마운 일이다. 85호 크레인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다 안다. 8년 전 그 크레인에서 ‘황소같은 사내’ 김주익 지회장이 129일 농성 끝에 자살을 하고 시신이 되어 내려왔을 때, 그를 동생처럼 아꼈던 단병호 당시 민주노총 위원장은 85호 크레인 조종석에서 김주익이 농성을 했던 한 평 공간, .. 더보기
정치후원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08년 대선 당시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했다. 변화와 희망을 상징했고 부시정권 8년에 정내미가 떨어진 미 국민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선거 캠페인을 이어갔다. 막강 화력의 힐러리 클린턴을 당내 경선에서 제압한 그에게 정치자금도 대거 몰려들었다. 눈에 띄는 것은 그의 정치 후원금의 많은 부분이 소액다수 결제였다는 점이다. 2008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버락 오바마 후보는 인터넷을 통해 150만 명으로부터 2억6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 중 무려 47%가 200달러 미만의 소액 후원금이었다. 미 연방의회는 2002년 ‘소프트 머니’(기업이나 단체가 정당에 제공하는 후원금)를 금지하는 매케인-파인골드 법을 통과시켰다. 자본가들이 직접 정치권에 돈을 기부하는 것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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