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3년 5월 27일 오후 4시 5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통일부의 6.15 공동행사 개최 불허 방침은 아쉽고 경직된 결정
야당과 국민의 대화국면으로의 전환 촉구에도 불구하고 통일부가 정부당국간 대화를 주장하며 6.15공동선언 남북공동행사를 사실상 불허한 것은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당국간 대화만 고집하면서 민간 대화나 접촉 제의를 거부하는 것은 지난 남북교류의 역사를 볼 때 지나치게 경직된 태도로, 우리정부가 남북문제의 주도권을 쥘 기회를 놓치는 아쉬운 결정이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고 정주영 회장의 소떼방북이 있었듯이 ‘통민봉관(通民封官)’이 아니라 ‘선민후관(先民後官)’이 될 수 있도록 통일부의 불허방침을 뛰어넘는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
2013년 5월 27일
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