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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오후현안 서면브리핑 2012년 5월 8일

박용진 대변인 오후현안 서면브리핑

 

■ 이강덕 영포라인 인사에 경찰조직 병들어간다

 

어제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임명과 관련해 한마디 덧붙인다.

이명박 정부 들어 영포라인 아니면 사업도 정치도, 실력에 맞는 역할도 해보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TK도 아니고 TK로열특권세력으로 부와 권력, 요직이 편중되고 있다.

 

경찰조직은 대통령 사설경비업체가 아니다.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회에 헌신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면 남은 임기동안이라도 경찰 조직 인사에 있어 지역배려와 균형 잡힌 인사 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 촛불 수배자 김광일에게 자유를!

 

지난 2008년 촛불집회 때 마지막 수배자인 김광일씨의 수배기간이 이제 만 4년에 접어들고 있다.

 

2008년 촛불집회 때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이 제기되었고 정부도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협상에 나섰던 바를 생각한다면 김광일 씨에 대한 정부의 수배는 이제 끝나야 하다.

 

다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하고 온 국민의 걱정이 나라 안에 가득하다.

 

2008년 촛불시민들의 우려와 검역강화, 수입중단 요구가 옳았고, 이를 함께한 국민대책위의 활동도 정당한 것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히려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한 위험을 경고하고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상을 주어도 모자랄 판에 한 젊은이의 피 같은 청춘을 더 이상 빼앗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정부당국의 현명한 조치를 기대한다.

 

2012년 5월 8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