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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200303]중국 입국 전면 금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한국일보의 논설을 소개합니다. 저 역시 지금의 상황이 답답하고 정부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많은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중국 입국 전면 금지”를 둘러싼 논란이 사실에 근거하고 합리적인 결론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이는 분명히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일보 이충재 논설위원의 글을 소개합니다. “우한의 포교자나 교인이 잠복기 상태로 1월에 한국에 입국한 뒤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했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추론이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중국인 입국 금지를 내린 미국에 이어 다음 날(2월 3일) 한국이 후베이성뿐 아니라 전역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어도 대규모 확산은 막기 어려웠다는 얘기다. 현재까지 중국 등에서 감염돼 입국한 중국인이 7명에 불과하고 이들이 직접 감염시킨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단 한 명뿐이다.. 더보기
[200302] 오늘 대정부질문이 거의 끝나갑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이 거의 끝나갑니다. 코로나19 문제와 이를 둘러싼 와교 안보 통일 정치 분야에 대한 질문이 오고 갔습니다. 부족하지만 국회 질문과 지적을 통해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최고의 경계를 유지하도록 촉구하겠습니다. 내일도 국회는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저도 국회에서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보기
[2020.02] 월간 박용진 2월호! 추위가 많이 풀린 2월의 끝자락 의정보고서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은 아직까지도 춥지만 같이 힘을 합치면 이겨낼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위기를 무사히 잘 넘겨 따뜻한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02-901-7686,7689 ※ 강북구보건소 재난안전대책본부 02-901-7704 ※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더보기
[200229] 삼성 준법위, 이재용 엄벌 요청으로 이재용 면죄부용 조직이라는 오명을 벗어라! 눈 감고 아웅한 삼성 준법위, 내친김에 이재용 엄벌 요청으로 이재용 면죄부용 조직이라는 오명을 벗어라! 삼성이 지난달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2013년 당시 미래전략실을 통해 임직원들의 진보성향 시민단체 후원내역을 불법적으로 파악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은 마치 짠 것처럼 “삼성이 과거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변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러나 이번 삼성의 사과는 노조와해사건의 핵심은 숨기고 곁다리만을 사과한 것으로서 눈가리고 아웅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12월 법원은 삼성그룹의 노조방해 의혹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범행”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강경훈 삼성전자 부회장에.. 더보기
[200224] 오늘 서울신문에 나온 사립유치원 관련 기사입니다. 지난 1월 13일 유치원3법이 천신만고 끝에 통과됐지만 현장의 문제는 여전합니다. 유치원3법에 따라 회계 부정 등의 지시를 거부한 양심적인 원장과 뒷돈을 챙겨보려는 설립자 사이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년 반 전 국회에서 있었던 에서 벌어진 한유총 소속 설립자들과의 집단 몸싸움이 이제 현장에서 설립자와 양심적 고용 원장들 사이에서 번져가고 있습니다. 유치원3법 통과로 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 및 학교로서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법적인 발판을 간신히 마련했을 뿐, 후속 조치를 끊임없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설립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양심적 고용 원장들의 부당 해고와 같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경계 늦추지 않겠습니다. *사진 출처: 뉴시스 -서울신문 기사: http://www.seou.. 더보기
[200223] 주말동안 만난 분들이 제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 심각한 상황에도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어 그래도 최대한 접촉이 적도록 신경쓰고, 거리에 그저 조용히 서서 인사만 하는데… 다가와서 격려해주시고, 같이 사진 찍자 해주시고, 핸드폰 번호도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일요일 하루 여러분들의 응원에 감동하고 기운 많이 얻었습니다. 내일부터 4일간은 국회가 열려서 낮시간 동안에는 동네에서 뵙지 못합니다. 국회에서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보기
[200223] 로비와 관리 창구로 악용되는 사외이사 제도, 이대로 좋은가 ■ 로비와 관리 창구로 악용되는 사외이사 제도 이대로 좋은가 박재완 전 장관이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된 후 이런 저런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가장 큰 걱정은 사외이사 제도의 악용이다. 삼성 편을 들거나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고위급 관료들의 삼성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위공무원들이 퇴직 후 가장 많이 재취업하는 기업은 삼성으로, 지난 10년 새 181건 이상이라는 언론 보도 또한 있었다. 삼성이 품질 관리 뿐만 아니라 사람 관리에서도 '관리의 삼성'임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박재완 전 장관은 이사회 의장만이 아니라 삼성에서 거버넌스위원회와 감사위원회의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에서 이건희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김지형 전 대법관은 현재 삼성의 준법감시.. 더보기
강북구 생활축구 상비군 행사 다녀왔습니다. 잘 먹고 건강하게 면역력을 높이겠습니다. 오늘 초미세먼지도 최악, 코로나19도 상황도 더 나빠져 강북구 생활축구 상비군 행사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행사 마치고 차린 음식 먹을 때는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일단, 먹는 게 남는 것이다! 원칙하에 잘 먹고 건강하게 면역력을 높이겠습니다. #캐주얼박이라불러다오 #마스크는꼭 더보기
[200222]박재완 전 장관의 삼성전자 이사회의장 선임 뉴스에 갖는 새삼스런 우려들 박재완 전 장관의 삼성전자 이사회의장 선임 뉴스에 갖는 새삼스런 우려들 오늘 박재완 전 기재부장관이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여러 언론에서는 “첫 사외이사 의장 선임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투명성을 높이게 됐다”는 삼성의 자평을 인용하는 선에서 이 사건을 평가내린듯 했습니다. 사외이사제도는 대주주의 전횡을 막고 경영진의 업무집행을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박재완 전 장관의 이번 이사회 의장 선임을 과연 제도의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라 평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오히려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을 무죄로 만든 김지형 전 대법관이 삼성전자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사건을 통해 사법부와 삼성이라는 재벌의 유착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처럼, 삼성과 관.. 더보기
[200219] 선거운동을 하면서 민심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200219] 선거운동을 하면서 민심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납니다. 요즘 당에 대한 민심이 차가워지는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했던 것처럼 당이 잘못한 점은 분명 있습니다. 정봉주, 김의겸, 문석균에 대한 부정적인 민심을 절감하고 잘 작동했던 당의 균형 감각이 최근 왜 갑자기 흔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각이 저 혼자만의 걱정은 아닐 것입니다. 99개를 잘하더라도 마지막 하나를 그르치게 되면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질 수 있습니다. 혹여 우리 당이 민심을 대하는 균형감각을 잃지는 않았는지, 2016년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태도를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언제나 국민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