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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

[20161126] 박용진 의원, 탄핵의 방법은 국민의 요구에 따르면 된다 탄핵의 방법은 국민들의 요구에 따르면 된다고 봅니다. 하야? 안 한다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은 하야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거부했어요. 그래서 그나마 있던 5%에서 1%빠져서 4%에요. 지금 야당에게 요구하는 건 뭐냐면 대통령 안 물러나면 탄핵하라 헌법절차에 따르라 고 하는 게 국민의 요구입니다. 그런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29석이 더 필요합니다. 지금 선거 다시해서 야당이 표를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절차적민주주의가 완수되어있는 적어도 그 정도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이 절차에 필요한 29석을 어디서 끌어와요? 해외에서 수입해요? 못하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반성하고 불타는 수레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이든 뭐든 간에 그 표를 가져와야 되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그 29석을.. 더보기
[20161123] 박용진, 우병우 구속수사 촉구 1인시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 당 농성장에 다녀왔습니다. 박범계 법사위간사 제안으로 우병우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국회의원 농성이 시작된지 20여일이 지났습니다. 가장 춥다는데 날씨에 나왔습니다만, 알아보시고 격려해주시거나 커피 주시며 격려해주시는 시민들 덕분에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더보기
[201608] 박용진 의원 의정보고서 더보기
[20161121] 칭찬합니다, 공정위! 에어비앤비 약관개정 여행은 살아보는거야! 라는 CF로 유명한 에어비앤비에 악마의 약관이라고 볼리는 불공정 약관이 있었다는거 아시나요? 숙박 7일전에 취소해도 최대 숙박료의 50%에 중개 수수료 12%까지 약 62%를 돌려받지 못하는 약관이 에어비앤비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위는 오늘 이 약관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는데요. 이로인해 약관이 고쳐진다면 전세계 모든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는다고 합니다. 공정위가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약관을 잘 지적해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네요 ^^ 다만, 지난 국정감사에서 저희 의원실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 9월말까지 국내 30대 대기업집단이 공정위 소관법령을 위반한 횟수는 971건인데 이는 한 개의 대기업집단이 매달 평균 2.6회이상 법위반을 해온 수치.. 더보기
[20161121]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님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님. 함양에서 요양하시다 서울 오신 김에 "잘하고 있나 불시검문"(?) 이라며 국회에 오셨다.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 역사의 굵직한 흐름 만들어 오신 걸음을 책으로 내실 것을 권유드렸더니 내년에 시작할까 생각중이시란다. 마침 국회에서 전태일재단 후원금 마련 행사가 있어 찾아가 이수호 선생님과도 반갑게 만났다. 재단 이사장을 맡아 애쓰고 계신다. 전태일재단 후원에 대한 감사패도 주셔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수호 선생님께서 권영길 대표님께 두툼한 점퍼 하나를 입혀 드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인생의 두 스승을 함께 뵙는 일은 늘 조심스럽고 고마운 일이다. 더보기
[20161120] 검찰수사는 누가 구너력서울 0순위인지 확인시켜 주었다 분위기는 검찰 수사결과를 뭉개고 있는 대통령의 태도에 대한 분노로 집중되고 있지만, 어라? 이건 뭔가? 뇌물을 준 대기업들이 피해자가 되어 있네? 강요에 못 이겨 돈을 줬다? 이렇게 노골적이고 화끈한 재벌 대기업 봐주기 수사를 이전에도 본적이 없다. 차떼기 사건 때에도 재벌 총수들은 처벌 받았다. 그런데 이번엔 아예 재벌 대기업은 피해자 위치에 세워졌다. 강제로 돈 뜯겼으니 온 국민이 불쌍하다 위로라도 해야 하나? 대통령 봐주기 수사를 할까 걱정했더니만 대기업 봐주기 수사를 하느라 애를 썼고, 최순실 정윤회가 권력서열 1,2위 인 줄 알았더니 재벌이 대한민국 권력서열 0순위 였음을 잠깐 잊고 지냈다! 권력서열 1위는 구속되고 2위는 낙향했으며 3위는 탄핵 직전이지만 0순위는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그 권력을.. 더보기
[20161119] 청계광장에서 진행중인 당 집회 청계광장에서 진행중인 당 집회. 박근혜 퇴진의 목소리는 높지만 내 눈은 자꾸 다른 곳을 향한다. 그저 묵묵한 도심 한복판 가을 하늘.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앉아 묵묵히 역사를 기록중인 우리 당 출입 기자들의 열정. 오늘도 묵묵히 국민과 함께. 더보기
[20161119] 기춘대원군 비판 논평 당 대변인 시절 김기춘을 "기춘대원군"으로 지칭해 비판했던 논평입니다. 드디어 드러나고 있는 그의 막후 역할 기사에 불연듯 생각나서 다시 올립니다. □ 일시: 2013년 10월 29일 오전 10시 2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기춘대원군의 친정체제에 감히 아뢴다. 왕이 아니면서 왕보다 더한 권력을 지녔던 흥선대원군 이하응 이후 최대 권력자가 대한민국에 나타났다. 대한민국 정부 직제표에도 없는 부통령으로 불리기도 하고, 실세실장, 왕실장으로도 불리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제 있었던 정홍원 총리의 이른바 ‘기획담화’의 지휘자도 김기춘 실장이라는 항간의 소문이 있다. 이쯤되면 ‘1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라던 국무총리도 그의 고향후배, 검찰후배인 관계로 어쩔 수 없이 “2인지하 만.. 더보기
[20161119]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강북을 당원들과 함께 어제 더불어민주당 집회에서 참여한 강북을 당원들과 한 컷. 마지막 사진은 다들 가고 나서 찍은 사진이라 저도 없네요. ㅎ 어제 저녁 첫째 아들은 오늘 집회 나가도 되냐고 묻더군요.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출렁이는 민심의 바다에서 뵙겠습니다. 더보기
[20161118] 촛불은 바말이 불면 거질지 몰라도 들불은 거세어진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질지 몰라도 들불은 거세어진다.. 방금전 광화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박근혜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이 끝났습니다. 광화문에 서서... 내일 이곳을 메울 또 한 번의 촛불을 생각합니다. 마침 비마저 내리네요... 김진태의원이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고 해 세상이 어제 시끄러웠습니다. 누군가는 LED촛불로 재치 있는 답을 했고 누군가는 저도 좋아하는 밥 딜런의 노래가사로.... 웨더맨이 없어도 바람이 어디서 부는지는 안다며 고고히 흐르는 민심의 바람을 잠재울 수 없음을 일침 했습니다. 저는 김진태 의원의 발언에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져도 들불은 거세어진다”고 답해봅니다. 제가 토요일 광화문에서 만난 것은 촛불이 아니라 들불이었으니까요 ^^ 내일 또 다시 이 광장에서 국민의 조용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