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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12.09] 광화문 유세대전! 문재인의 승리 국민의 승리 / 인터넷 TV에서의 우위가 분명했다 / 박근혜 후보의 유세 말바꾸기 여왕에서 말베끼기 여왕으로! / 새누리당 불법 정치자금 차떼기 정당에..

□ 일시: 2012년 12월 9일 오후 1시 40분

□ 장소: 캠프 기자실

    

    

■ 광화문 유세대전! 문재인의 승리 국민의 승리

    

새누리당의 이른바 광화문 유세 재뿌리기, 사전장소 가로채기에도 불구하고 집회 참가자의 자발성, 다양한 연령층, 유세장의 열기, 유세 후 짜임새, 결정적으로 유세장에 참여한 인원 및 모든면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유세를 압도한 승리였다.

    

먼저 새누리당이 숫자에서도 밀리고, 이와 관련해서 불법적인 동원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행사장을 보도한 일부 언론보도를 보면 직능5본부, 직능6본부 팻말을 들고 참가한 사람들이 오와 열을 맞춰서있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심지어는 대구에서 버스로 동원해서 올라왔다는 사람의 인터뷰도 보도가 되고 있다.

이렇게 동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추산 새누리당 참가인원 1만5천명, 민주당 유세 참가인원은 2만 5천명으로 그 수가 확연히 차이가 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새누리당 유세장면과 관련된 유세인원 및 유세장 조작사진도 돌아다니고 있음도 확인했다.

    

뉴스1 공식 공지 상황을 참고하면 뉴스1에서 촬영보도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광화문 유세장면이 그 사진참가자수를 부풀리기 위해서 사진이 조작 되고, 또 왜곡된 채로 돌아다니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해당 언론사가 사실관계 확인을 하고 있고 관련자에 대한 처벌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이 새누리당 차원의 이의였든 아니면 일부 지지자들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든 간에 어제 광화문 대전에서 새누리당이 일방적으로 밀리고 패배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숫자에도 밀리고 사진조작으로 메꾸려고 하는 얄팍한 모습을 보는 것은 안타깝다.

   

    


■ 인터넷 TV에서의 우위가 분명했다

    

당 관련부서의 보고에 따르면 어제 문재인 TV의 동시접속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유튜브 아프리카 유스트림 3곳 동시시청자가 최고 4만명, 연 시청자 10만 명을 넘어 섰고 같은 시간대 박근혜TV의 박근혜 후보의 연설장면에서는 150명이 접속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됐다고 한다.

    

그리고 어제 문재인 TV가 네이버 검색 7위를 차지했었고 TV 전체 채널에서는 MBC, KBS2, SBS 이어서 전체채널 4위를 차지했고, 뉴스채널 순위는 1위를 마크했다.

    

이렇게 광화문 현장, 인터넷 등 모든 공간에서 문재인후보가 국민들의 자발적인 지지와 열기를 힘 얻어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동원유세를 완전하게 눌렀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박근혜 후보의 유세  말바꾸기 여왕에서 말베끼기 여왕으로!

    

(박근혜 후보 광화문 유세) 박근혜 후보의 모습이 달라져 가고 있다.

    

경제민주화는 없었던 일로, 검찰개혁의 중수부 폐지는 없다가 있던 걸로 말바꾸기 하던 박근혜 후보는 이제는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와 시대교체로 나가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말을 베끼고 있다.

    

말바꾸기 여왕으로 등극한 데 이어 말베끼기 여왕까지 석권할 모양이다.

    


■ 새누리당 불법 정치자금 차떼기 정당에서 마구잡이 임명장 박스 떼기 정당으로

    

지난번 개인 신상을 밝히지 않았지만 오늘 경우는 우리 문재인 캠프의 간부에게 임명장이 날라 와서 공개하겠다.

    

전 전경련 상무로 일했고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였다. 현재 문재인 캠프에 참여하고 계시다. 본인 동의하에 공개하겠다.

    

이런 것을 무작위로 본인의 동의 없이 발송 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 되고 있고, 첨부한 사진을 보면, 서울 모회사에 박스 채로 이 임명장이 배달되어 왔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 직원 명단 펴놓고 임명장을 대조해서 회사원에 일일이 나눠주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다. 이것을 보낼 때 홍보물도 첨부해서 보낸다. “국민대통령 왜 박근혜 인가?” 5가지 이유로 설명한 홍보물이다. 엄중히 얘기하면 이것은 불법선거 홍보물이다.

이것이 지금 백, 천여 명에게 나눠진 정도면 뭐 대통령선거에서 이런 것 가지고 불법선거홍보물이냐고 하겠지만, 몇 만 혹은 수십만 명에 이르는 이런 불법 홍보물을 마구잡이 임명장과 함께 선량한 국민들에게 심지어 문재인 후보 캠프 간부에 까지 보내오고 있을 정도면 불법홍보물로 충분히 규정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문재인 캠프는 박근혜 새누리당 캠프의 이런 불법적 남발에 대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엄정한 대처를 촉구한다.

    

새누리당이 불법정치자금 차떼기 정당에서 겨우 변신했다고 하는 것이 불법 선거운동 임명장 박스떼기 정당으로 바뀐 것이라는 말이냐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러한 불법 임명장에 대한 엄중대처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 친이친박 썩은 커넥션 성탄특사 추진, 박근혜 당선되면 측근비리 석방되고 부패공화국으로 전락할 것

    

박근혜 후보가 일정하게 지지율에서 앞서나가자 이명박 정권의 측근비리인사들의 성탄절 가석방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이는 사실상 여당 대선 후보인 박근혜 후보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이재오 의원 지지선언 등 친이계측의 선거지원을 댓가로 이 대통령 측근비리 인사들을 석방 묵인이라는 정치적 거래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또한, 박근혜 후보로서도 당선되면 홍사덕 전 의원 등 측근비리 인사들에 대한 봐주기를 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말 특사추진에 문제 제기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최시중 씨 등 측근비리 인사 성탄절 특사 추진설은 친이계의 지지선언과 박근혜 후보의 특사추진 묵인이라는 정치적 거래의 증거이며 부패한 현 정권과 역시 측근비리 부패온상인 박근혜 후보의 “부패비리커넥션”의 완결판이다.

    

    

    

    

2012년 12월 9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