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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11.30] 박용진 대변인, 추가 브리핑

□ 일시 : 2012년 11월 30일 오후 4시 15분

□ 장소 : 캠프 기자실

■ 박용진 대변인

    

이명박 정권의 국정 동반자 관계인 박근혜 후보가 마치 남 이야기 하듯 이명박 정부의 실패를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들은 어처구니가 없다.

    

실패를 이야기 하려면 사과와 함께 공동책임에 대한 반성을 이야기해야 한다.

    

정권의 공동책임자가 사과와 자기반성도 없이 하는 실패선언은 무책임한 정치인의 궤변이다.

    

측근비리도 남 이야기 하듯 한다. 가족 관련 의혹도 남 이야기하듯이 이야기 한다.

    

이제 정권 실패도 남 이야기 하듯 말하는 박근혜 후보의 무책임한 태도야 말로 이번 대선에서 가장 먼저 심판받아야 할 지점이다.

 

검찰을 아예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확실히 개혁하겠다는 말도 어이없기는 마찬가지 이다.

    

그동안 정치검찰이 권력의 시녀로 법을 유린하고, 야당을 탄압하고 시민들을 괴롭힐 때 어디에 있다가 지금에 와서 이런 말을 하는가?

    

이명박 정권에 의해서 육성되고 권력을 휘둘러 온 정치검찰에 의해 가장 많은 혜택을 누려온 박근혜 후보가 이제 와서 검찰개혁을 입에 올리는 것은 몰염치한 태도다.

    

박근혜 후보로의 정권연장이야말로 정치검찰이 가장 바라는 이번 대선의 결과 일 것이고, 문재인 후보로의 정권교체야말로 정치검찰들에게 지옥의 시작이 될 것이다.



2012년 11월 30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