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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새누리당의 편의제공 등 조직적인 불법선거 움직임 / 김무성 기획 – 이정현 실행의 국민투표방해행위 비판

박용진 대변인, 새누리당 불법선거운동 관련 브리핑

 

 



□ 일시: 2012년 12월 19일 12:20

□ 장소: 문재인캠프 대변인실

 

 


■ 새누리당의 편의제공 등 조직적인 불법선거 움직임

 

민주당 측에 신고가 들어온 새누리당 측의 조직적인 불법선거운동과 관련된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겠다.

 

<투표율이 역대 선거 동시간대와 비교할 때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지지층을 투표하게 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읍면동 별로 준비하신 차량을 전면 운행하여 교통 불편한 어르신 등께서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바랍니다. 위원장님께서는 개표 종료시간까지 지역에 상주하며 개표현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종합상황실장 권영세->

 

이 문자메시지가 우리당 소속 국회의원에게도 왔다. 종합적으로 상황정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여기서 문제는 읍면동 별로 준비하신 차량을 전면 운행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편의제공으로 불법선거운동이다. 새누리당이 편의제공을 통해 불법선거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려한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대해 문재인 캠프는 즉각적으로 선관위에 조사의뢰 고발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이러한 움직임 좌시치 않겠다.

 

새누리당이 높은 투표율에 긴장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준비하신 차량’이다. 오늘 차량을 제공하고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전국적으로 조직적으로 편의제공 및 불법선거를 준비해왔다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조직적으로 펼쳐지는 새누리당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좌시치 않겠다.

 

이 문자에서 확인된 것처럼 새누리당은 전국적으로 지지자를 투표장으로 불법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국민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수밖에 없다. 평균투표율은 높지만 서울 수도권 지역이 투표율이 저조한 것이 몹시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 김무성 기획 – 이정현 실행의 국민투표방해행위 비판

 

오늘 아침에 이정현 공보단장이 문자발송과 관련해 당선무효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87년도 대통령 선거 이후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봤다. 문자 때문에 당선무효투쟁 그리고 스스로가 박근혜 후보의 패배를 아침 상황에서부터 인정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단장으로서 중요한 직책을 맡은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도를 넘는 비방과 혼탁선거를 자행하려고 하는 것 같다.

 

오늘 이정현 단장의 아침 브리핑 내용은 사실상 투표방해를 위한 난동 수준에 가깝다. 우리의 전략은 ‘국민들이 투표를 포기하게 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던 김무성 총괄본부장의 전략을 이정현 공보단장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이 전면적으로 나서서 불법선거 운운하고 근거도 없는 타락선거 이야기해서 투표 당일 혼탁상황을 유도하는 것은 김무성 보부장이 이야기한 국민투표포기전략을 이정현 공보단장이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다.

 

국민여러분께서는 새누리당의 투표율 하락작전, 국민투표방해작전에 휘말리지 마시고,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국민들의 권리를 행사해주시기 바란다. 꼭 투표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오늘은 오후 6시까지 투표한다. 서둘러주시면 감사하겠다.



 

 

2012년 12월 19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