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
□ 일시 : 2012년 6월 25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제58차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
정무직 당직자 임명이 이루어졌다. 전국여성위원장에 유승희, 전국노인위원장에 선진규, 전국청년위원장에 박홍근, 전국대학생위원장에 손한민이 임명됐다.
전략기획위원장에 진성준, 대외협력위원장에 문병호, 국제위원장에 송영오가 임명됐다.
상근 부대변인 김진욱, 김영근, 이규의, 김정현, 정은혜 5인이 임명됐다. 사무직 당직자인사위원회 위원으로 서재관, 차영, 김태년 3인이 임명됐다.
사무부총장과 일부 정무직 당직자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정무직 당직자가 임명됐다.
6월 27~28일 이틀간 19대 국회 의정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행사가 있다.
후원회, 지역활동, 청문회, 국정감사, 법안 발의 등 5개 분야로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교육일정이 잡혀있다.
7월 4~5일 1박2일간 교육연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 대선필승 민주통합당 당직자 워크샵’이 진행된다.
대선전략, 정책비전 등에 대한 현안강좌를 이해찬 당대표가 직접 맡을 예정이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중앙당 각급 위원장, 시도당 위원장, 중앙당 당직자, 시도당 당직자 등 300~400명 규모의 당직자 워크숍이 진행된다.
내일 모레 아침 7시 30분에 영등포역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참여해 MBC 김재철 사장퇴진 촉구 집중 홍보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출근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지를 나눠주고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총장에게 대선기획단 구성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대선기획단은 지금 추미애 최고위원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과는 달리 대선을 앞두고 실무적인 기획작업 하는 실무적 단위라고 이해하면 된다. 사무총장이 중심이 되어 사무처에서 준비에 들어갈 것이다.
■ 대형마트 조례 관련
서울행정법원의 대형마트 조례 관련 판결은 절차적 위법성을 지적한 것이지 규제의 정당성을 문제 삼은 것은 아니다.
더욱이 조례의 위헌성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 판결에서 위헌 여부는 해소되어 규제의 정당성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이해해도 될 것이다.
이를 빌미로 영업을 일제히 재개한 대형마트들의 태도는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이야 어찌되든 나만 살겠다는 태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생의 지혜를 찾아야 한다. 나만 살겠다는 태도로는 공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대형유통업체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민주통합당은 골목상권과 영세자영업자를 지키고 강자와 약자의 불공정한 경쟁을 방지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국민들도 이런 민주통합당의 생각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대형유통업체들은 이러한 사회적 시각을 무겁게 인식해야 할 것이며, 경제가 어려운 만큼 공생의 철학을 깊이 숙고할 것을 촉구한다.
민주통합당은 소속 지방자치단체와 변화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해서 골몰상권과 영세자영업자를 지키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한다.
■ 화물연대 파업 관련
화물연대가 오늘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파업이 되풀이되는 것은 화물연대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무조건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하고 있는 점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물연대의 파업을 계기로 차분하게 화물자동차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타개할 제도적,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민주통합당은 약자들의 항의를 억지로 틀어막는 식의 잘못된 대처는 더욱 깊은 상처만 키울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에 화물연대와 대화에 나설 것을 주문한다.
■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이 발발한지 예슨 두해가 지났지만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휴전은 남북 간의 대치가 언제든 최악의 상황으로 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동시에 전쟁의 비극과 고통 또한 계속되고 있다.
전쟁은 끝나야 한다. 평화가 유일한 목표이며, 평화는 오직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 6.15 공동선언, 10.4 합의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전쟁을 항구적으로 끝내기위한 남북의 노력은 이명박 정부 들어 멈췄고, 평화와 화해의 자리를 대결과 반목이 차지했다.
이명박 정부에 더 늦기 전에 대북강경정책을 절회하고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이명박 정부에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민족의 화해와 공동번영,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6.25전쟁으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빈다.
2012년 6월 25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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