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부실특검 환영논평에 경악한다
특검의 수사결과에 대해 한마디 평가도 없이 황급히 수용하겠다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보기에도 민망하다.
자당 관계자들이 벌인 희대의 국기문란사건을 사과 한마디도 없이 부실수사를 핑계로 서둘러 묻어버리겠다는 태도이다.
이번 특검이 새누리당이 국정조사는 못하겠다고 버텨 이루어진 것이었다. 민주통합당이 합의한 것은 진상 파악을 위한 특검이지 부실수사결과까지 합의해준 것은 아니다.
새누리당은 책임을 모면했다고 착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은 손발이 척척 맞는 특검과 새누리당의 관계가 수상하다.
특검의 수사결과로 규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새누리당이야말로 정략적 태도를 버리고 국가기관에 대한 전대미문의 테러의 진상을 밝히는데 동참해야 한다.
이번 수사결과는 특검의 근본적 한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선국정조사·청문회, 후특검이라는 민주통합당의 요구에 국민적 공감대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12년 6월 21일
민주통합당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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