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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KTX 민영화 관련 서면브리핑 2012년 4월 17일

박용진 대변인, KTX 민영화 관련 서면브리핑

 

 

총선이 끝났나 보다.

 

그래서인지 이명박근혜 정권이 본색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16일 ‘수서발 KTX 신규사업자 모집공고’를 이달 안에 낼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즉, 이명박근혜 정권이 KTX를 민영화하겠다고 한다.

 

각종 사고가 끊이질 않아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큰 KTX를 민영화하겠다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저의는 무엇인가.

 

국가기간사업인 KTX를 꼭 민영화해야 하는지 국민들은 의문이다.

 

전기,수도,가스,교통,통신,의료,공공서비스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국가 기간산업과 공공영역의 민영화는 결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을 못 팔아먹어서 안달이 난 이 정권을 돌이켜보면, KTX 매각에 어떤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

 

이명박근혜 정권은 KTX 민영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참여연대 등 60여개 시민, 노동단체도 민영화를 반대하며 백만인 서명운동을 벌리고 있지 않나.

 

국민의 동의 없는 불도저 밀어붙이기식 KTX 민영화 시도는 국민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점을 경고한다.

 

 

2012년 4월 17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