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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최고위원회 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2012년 4월 16일

박용진 대변인, 최고위원회 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2년 4월 16일 오후 5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박근혜 위원장의 대북결의안 채택 제안 관련

 

로켓발사 관련 국회 대북결의안은 이미 발사 당일인 13일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신속하게 채택됐다.

 

이와 관련해 본회의 처리가 필요하다면 원내지도부 간의 협의를 통해 검토하겠다.

 

■ 주요당직자 내정 관련

 

먼저 주요당직자 인선과 관련해서 말씀드린다. 문성근 대표는 당대회 준비와 일상적인 당무의 차질 없는 처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주요당직자를 내정했다.

 

사무총장에 윤호중 의원, 홍보위원장에 서영교 당선자, 전략기획위원장에 진성준 당선자, 비서실장에 최민희 당선자를 임명했다. 비서실 차장은 임찬규 사무부총장에 겸직하기로 했다.

 

이분들은 수요일 18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대변인은 신경민, 박용진 대변인이 유임됐다.

 

■ 최고위원회의 의결사항

 

오 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특별위원회를 설치·구성했다. 민생공약실천 특별위원회는 이용섭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불법부정선거 특별대책위원회는 우윤근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기존의 편파보도저지특별위원회를 언론정상화특별위원회로 개편하고 위원장은 김재윤 의원이 계속 맡기로 했다.

 

당대회의 준비 및 원내대표선거와 관련한 업무를 처리하기위해 4월 19일 오후 1시 당무위를 소집했고, 같은 날 오후 3시 국회에서 당선자 대회가 개최된다.

 

■ 새누리당의 김형태·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 조치 유보 관련

 

새 누리당에서 김형태 당선자와 문대성 당선자와 관련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고민만 만지작거릴 것이 아니라 분명한 기준과 처리방침을 내줄 것을 기대한다. 특히 김형태 당선자의 경우 피해자의 주장이 일관되고 뚜렷하고 이를 입증하는 녹취록도 분명하다. 법적 결정을 운운하며 조치를 뒤로 미루는 것이 과반 붕괴를 우려한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걱정해야할 것은 과반이 무너질까 두려워하기 전에 인륜이 무너질까 두려워해야하고, 과반 붕괴를 걱정하기 앞서 국회의원 전체의 신뢰 붕괴를 걱정해야한다. 더 이상 법적 결정 뒤에 숨어서 당연히 해야 할 정당의 조치를 늦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2년 4월 16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