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반대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하는 고희선 후보
지난 7일 선관위 방송토론회에서 “무상급식은 좋지만 친환경이라는 말은 앞으로 삼갔으면 좋겠다”던 새누리당 고희선 후보(경기 화성갑)가 진의가 왜곡됐다고 주장한다고 한다.
고후보는 “무늬만 친환경 급식에 반대한다”는 취지라며 “상식적으로 친환경 급식을 반대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말했다고 한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반대해 서울시장직까지 걸며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로 서울시민들을 혼돈으로 내몰았던 오세훈 전 시장은 어느 당 소속인가.
초·중학교에 이어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하려면 다른 예산을 줄이거나 교육예산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전면 무상급식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정당은 또 어느 당인가.
바로 새누리당이다. 이렇게 사실이 너무도 분명한데 어떻게 거짓말을 한다는 말인가. 아니면 고 후보는 새누리당이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말인가?
어린 아이들 급식조차 돈이 없다며 반대하는 새누리당의 정책도 나쁘지만 고 후보의 거짓말은 더 나쁘다.
국민은 이명박 정권의 거짓말에 지칠 대로 지쳐있는데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후보까지 거짓말로 유권자를 속이려한다니 참으로 뻔뻔한 정당이고 후보다.
고희선 후보는 아이들 밥그릇 트집 그만 잡고 거짓말에 대해 화성시민들께 사죄하라.
2012년 4월 10일
민주통합당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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