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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2012년 4월 10일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 2012년 4월 10일 오후 3시 1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이상돈 비대위원‘문대성 표절 확인되면 국회의원 사퇴’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에 애정남이 생겼다.

 

새누리당이 말도 못하고 꿀 먹은 벙어리처럼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안에 대해서 애매한 것들 정해주는 이상돈 비대위원을 두고 한말이다.

 

이상돈 비대위원이 박사학위 논문표절로 논란을 빚고 있는 문대성 호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하더라도 논문표절이 사실로 드러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매한 것을 정리해주셨다.

 

그동안 문대성 후보와 새누리당이 제기되는 논문표절, 거짓말 의혹에 대해서 무책임과 침묵으로 일관했던 것에 대해서 당연한 말은 한 것이다. 환영한다.

 

이제 애매한 것 정해졌으니 문대성 후보는 논문표절 확인되면 물러나는 거다.

 

선수출신 IOC위원이었던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이 논문표절문제로 대통령직까지 물러났다.

 

후보직을 물러나라고 하니 논문 검증중이라고 시치미 떼고 있었던 문대성 후보에 대해서 이상돈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정해주신 것처럼 국민대 결정이 나오면 국회의원이 당선되더라도 물러나는 것이다. 딱 정한 거다.

 

이상돈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지난 5일은 이명박 대통령이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서 사전에 알고 있었거나 지시했으면 야당의 주장대로 하야해야할 사안이다라고도 얘기한바 있다.

 

이상돈 교수는 새누리당 비대위원 하기보다는 새누리당 애정남으로 활약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환영받을 일이라 생각한다.

 

문대성 후보가 내일부로 문대성 의원 혹은 문대성 당선자가 된다하더라도 기자여러분들은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

 

■ 판세분석 관련

 

내일이 심판의 날이다. 판세와 관련해서 오늘 오전에 박선숙 선대본부장께서 별도의 기자간담회를 했다.

 

피말리는 접전지역이 서울, 수도권 지역으로 해서 적게는 30개 많게는 70개정도 있다.

 

당연히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것이긴 하지만 여당지지층도 단단하게 뭉쳐있기 때문에 60%의 투표율이 달성된다 하더라도 우리 민주통합당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따라서 60%를 넘어선 투표율, 특히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의 높은 투표율이 정권심판 선거를 이끌게 되고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힘이다.

 

내일 오전에 비가 온다고 한다. 그러나 내일 오전에 내리는 봄비가 정권심판이라는 민심의 용암분출을 식힐 수는 없을 것이다.

 

적극적인 투표로 새누리당에게 민심의 무거운 심판을 내려주시기 바란다.

 

2012년 4월 10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