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네요!!
내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유치원 비리문제 관련 토론회 관련 원장님들이 보내시는
문자폭탄과 항의전화로 하루종일 회의하는 저와 의원실 업무가 마비 수준입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및 임원단 12분과 1시간이나 간담회를 하고 그분들 주장을 들은 뒤,
1. 제안하신 토론회 관련 수정 사항 등 의견 반응은 검토해서 알려드리겠다.
2. 다음 번 연속토론을 잡아 연합회 측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를 만들겠다.
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위력을 과시하시다니요…
실망입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저대로 예정된 토론회를 진행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렸습니다.
국민혈세를 투명하게 쓰도록 제도적 변화를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것은 국회의원의 의무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에 맞지않고,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이렇게 압력을 행사하는 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 생각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안타깝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참고로, 내일 토론회에 참석해서 의견을 제시해 달라는 요청은 연합회 측에서 거부했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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