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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20170104]박용진 의원, 서울시교육감과 면담 가져

박용진 국회의원(강북을, 더불어민주당)은 1월 4일 서울시 교육청을 방문하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삼각산동 중입배정 문제 협의를 위해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교육청 중입배정담당, 강북성북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 강동호 행정지원국장, 장종만 학생배치 담당, 최선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사무국장, 서승목 사무차장이 배석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2월 14일에 강북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국장등 간부들과 삼각산동 중입배정 문제 해결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 이후, 박용진 의원이 서울시교육감에게 요청하여 진행되었다.


박용진의원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면서 교육수요를 충분히 예측하지 못해 교육시설을 확충하지 않은 것과 명확한 중입배정의 기준을 수립하지 않은것은 행정 및 교육당국의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중입배정 대상자 및 가족들의 고통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서울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 방도로서 2017학년도는 삼각산동 거주 중입대상자 전원을 무조건 삼각산 중학교에 배정하고, 2018학년도부터는 학부모, 교육당국, 행정당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협의를 통해 중입배정안을 수립하고 그 기준을 지키기 위한 협약을 반드시 맺을 것과 학군 내 인근학교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선호도 높은 학교로 발전시킬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교육지원청측은 삼각산중학교가 이미 과밀학교로 각종 시설과 공간이 부족하여 교육환경이 열약하고, 더 이상 교실을 늘릴 수 없는 형편으로 전원배정에 어려움이 있으나, 최대한 많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군 내 근거리 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청 차원에서도 과밀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종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삼각산 중학교 전원배정을 포함하여 박용진의원의 제안을 검토하겠으나, 교육청 차원에서 일선 학교에 일방적으로 전원배정을 요구 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며 삼각산중 전원배정이 녹록치 않음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박용진 의원은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삼각산중학교에 방문하여,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