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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제 20대 국회 개원식




오늘 오전에는 제20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의장선거를 위해서 본회의장에 들어온 적은 있지만 개원식은 또 다른 듯합니다.

의대를 졸업할 때 곧 의사가 될 이들은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라는 걸 합니다.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 번째로 생각하며 환자의 모든 비밀을 지킬 것을 선언하며 좋은 의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오늘 본회의장에 서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간단한 문장이지만 무거운 말입니다.

제20대 국회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으 여러모로 상징성이 큽니다.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되는가 하면, 야당에서 국회의장이 선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번 국회의장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 달라진 눈높이와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협치의 틀로 거듭 생각하고 고민하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셨던 정세균 국회의장님이 이끄는 20대국회에 개인적으로도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오늘 개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참석하셔서 개원연설을 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도 20대 국회에 협치를 주문하신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에 힘쓰는 국회, 싸우지 않고 협력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