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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박용진의 분투 - 김무성 마약사위 속보가 떴던 바로 그 순간


지난 9월 10일 목요일 저녁,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서 정치대담을 나누는 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사위의 마약관련 사실을 인정하는 기자간담회를 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순간적으로 토론의 주제가 급변... 모 패널이 김무성 대표의 입장을 이해할수 있다고 하셨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뭔가 석연치 않다. 최대 '유권무죄' 최소 '유전무죄' 사건일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영화 "베테랑"이 생각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국회가 대법원에 대한 국감에서 따질 건 따져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모 패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씨...'를 언급하며 비합리적인 정쟁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려 했고 전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한 사건에 대해 국회가 제대로 따지는 거야 말로 국회의 역할이고 야당의 역할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이것을 부당하게 친노의 문제로 끌고 가려는건 아니지요.

진행자인 송지헌 앵커가 말렸으니 망정이지...

 

어쨌든 야당의 수비수 역할, 공격수 역할이 제가 방송에 나가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