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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신동빈 롯데회장 국감 증인 출석. 야당이 옳았다.


아침 9시에 시작하는 <돌직구쇼>라는 프로그램에 나가다보면 어제 벌어진 일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로 야당을 대변하거나 야당에 대한 공격을 방어해야 하는 일이 많죠.
지난번 정무위에서 벌어진 강기정 의원과 정우택 의원간의 설전에 대한 보도는 주로 “국회추태”였습니다.
그러나 속사정을 들어보면 전혀 다릅니다. 여당의원들과 여당 출신 정우택 상임위원장이 상식적이지 못한 태도로 국회일정을 엉망으로 만들려 하는 것을 강기정 의원이 막아섰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다행히 방송시작 5분전에 해당 상임위 간사인 김기식 의원이 전화를 받아 속사정을 제대로 설명해준 덕분에 국민들에게 오해를 풀게하는 발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야당의 노력 덕분에 신동빈 롯데회장은 원래 일정대로 17일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었죠. 야당이 재벌개혁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민 여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 동영상 보냅니다.
야당이 집안싸움을 멈추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면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괜히 답답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