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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돌직구 무대뒤를 소개합니다.


아침 7시면 이미 방송국에 도착해서 신문을 보고 있을 시간이지만,
오늘은 같은 시간에 삼양초등학교에서 민방위 소집훈련이 있는 날.

돌직구 지각을 각오하고 미리 나와계신 통장님들과 훈련장에 나오신 민방위 소집훈련 참여자들게 인사를 마치고, 헐레벌떡 광화문으로 향했다.




신문도 봐야하고, 분장도 해야하고, 의상도 챙겨 입어야 하는데,
늦게 도착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분주했다.

분장하면서 신문도 보고, 챙겨놓아준 의상 후다닥 입고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새벽부터 얼굴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까지 해주시는 덕분에 동네에 다니면,

“어머~ 얼굴이 뽀얗네~”
“아침에 돌직구 나갈 때 화장을 해줘요”

“그럼 의상은?”
“의상도 돌직구에서는 입혀주시는 분이 계세요.”
“아~ 나는 출연료 받아서 의상비로 다 쓰겠다. 했는데~ 호호호”

아침 방송이라 출연자들도 새벽잠을 설치고 나름 고생도 한다고 하지만,
더 일찍 나와 준비해 주시는 분장팀, 의상팀 스텝들 은공이 크다.


오늘처럼 헐레벌떡 정신없는 날엔 그 고마움은 말할것도 없다.

(그간의 수고에 고마워 사진 대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