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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내 모교 화계초등학교 학부모들 만나러..




돌직구를 마치고 미용실에 들러 이발을 하고-남자들은 삼 주만 지나도 머리카락이 지저분 해집니다.
부리나케 화계초등학교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늘 화계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연수가 있다고 해서 잠깐 들러 인사라도 하려고 들렀습니다.
화계초등학교는 제가 전주에서 전학와 졸업한 제 모교이기도 하죠.




화계 실내 수영장은 시설이 좋아 인근 3학년 학생들이 수영 수업 때문에 겨울까지 예약이 꽉 찼다고 하더군요. 물론 동네분들께도 화계 수영장은 인기가 짱입니다.



수영을 마치고 나오시는 어머님들, 학부모 연수를 마치고 나오시는 어머니들께
“안녕하세요? 오늘 인사드리러 왔어요.”
“어머나, 아침에 방송에 나오시던데, 어떻게 여기 계세요. 호호호”
“뭐 그렇게 안 멀어요. 광화문이니까요.”
“잘보고 있어요. 티비에서는 얼굴 크던데, 실제보니까 별로 안크네~"



“안녕하세요?”
... (뒤돌아서며) ‘누구...’
“저 박용진입니다. 화계초 졸업생이예요.”
“아~ 그래요?”
화계초등학교 안나왔으면, 정말 뻘쭘할 뻔한 상황도 몇 번 연출되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