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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2012년 5월 27일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2년 5월 27일 15:15

□ 장소: 국회 정론관

 

 

■ 검찰의 노건평 뭉칫돈 의혹 발 빼기 작태 규탄한다

 

그동안 검찰이 노건평씨 300억 비자금 관련한 의혹의 연기를 피워놓고 이제 와 주말사이 발 빼기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

 

이준명 창원지검 차장검사는 지난 18일 갑자기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건평씨의 300억 차명계좌 관련 발언을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의혹 부풀리기 기사가 난무했었다.

 

민주통합당은 이를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영일대군을 향한 국민들의 수사착수 요구를 막기 위한 표적이동전술에 따른 일종의 방어막이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아니나 다를까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 3주기가 끝나자마자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을 빼고 있다.

 

검찰의 영일대군 이상득을 위한 의도적인 헛발질로 드러났다. 이제 와서 언론의 잘못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우리는 이미 검찰이 영일대군 이상득을 향한 국민들의 수사요구에 노건평씨를 의도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시한 바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3주기 추도식을 앞둔 정치검찰의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훼방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노건평씨 개인에 대한 공격을 넘어서는 일이다. 노건평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 더 나아가서는 민주통합당에 대한 부당하고도 치졸한 정치검찰의 정치공작행위다.

 

이런 일에는 당연히 책임이 따라야 한다.

차장검사 위치씩에나 있는 사람이 하지도 않은 말을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들을 모조리 고발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이준명 차장검사가 옷을 벗어야 한다.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모든 행위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국민을 기만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다시 한번 훼손했던 이준명 차장검사와 그 책임라인인 법무부 장관이 책임지고 옷을 벗어야 한다.

 

돌이켜보면 검찰은 이상득 먹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을 이용했고,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MB에 대한 충성심을 과시하기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더럽혔다.

 

도를 넘은 이 두 문제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다시 한번 묻겠다.

온갖 문제의 핵심 피의자인 권재진 장관의 퇴진! 오두방정 촉새청장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구속이 답이다!

 

■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촉구한다

 

대선후보 개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정치개혁을 위해 오픈프라이머리는 더욱 확대되어야한다. 관련법 개정에 박근혜 의원과 새누리당에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2012년 5월 27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