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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181205] 내일 교육위 법안소위가 열립니다.

내일 오전 10시, 단 두 시간 동안 교육위 법안소위가 열립니다. 
사실상 7일 본회의를 앞두고, '박용진3법' 통과 논의를 위한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습니다. 
이대로 눈앞에서 골든타임을 놓쳐 버릴까봐 애가 탑니다.

하지만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지는 않겠습니다. 
언론을 통해 국민들께 직접 호소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고, 
박용진3법 통과를 촉구하는 국회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방금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출연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또 5시부터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 
KBS <저널리즘토크쇼J> 유튜브 방송,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연달아 출연합니다. 
내일 법안소위 이후에도 언론 인터뷰가 잡혀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3시 동탄 비리유치원사태 비대위 학부모와도 만납니다.

모든 것이 국민들께 지금 상황을 직접 설명 드리고,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박용진의 안간힘입니다. 
자유한국당에 간접적으로나마 국민의 뜻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한유총과 자유한국당이 저를 고발하겠다고 했으니 
저는 곧 법정에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법정으로 오라면 법정으로 가고, 비난을 하시면 그 또한 감내하겠습니다. 
내일 어떻게든 '박용진3법'은 통과시킵시다. 
합리적 합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 주신다면 저 또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 간절하게 호소 드립니다. 
유치원 관련 법안 정기국회 통과는 여야 원내대표가 국민 앞에서 한 약속입니다.
모든 국민이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이대로 시간을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 
국회의원이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인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한유총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자유한국당에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박용진3법은 우리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아이들을 잘 돌보고 키울 수 있는 아주 기초가 되는 법안입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국민이 무섭지 않으십니까? 
전 정말 국민의 눈이 무섭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법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을 위해서 우리 국회의원이 해야 할 당연한 도리입니다.

저도 '박용진3법' 통과를 위해서 끝까지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