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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박용진 대변인, 오후현안브리핑 2012년 5월 6일

박용진 대변인, 오후현안브리핑

 

□ 일시 : 2012년 5월 6일 14:35

□ 장소 : 국회 정론관

 

 

■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관련

 

방금 박지원 비대위원장께서 원내대표 자격으로 원내대변인 두분을 선임했다. 남녀 각 1분씩이고 재선의원 우원식 당선인과, 광명에 초선 이언주 당선인을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공동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을 제외하고 총 13인이다.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세대교체, 지역배려, 세력균형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연말 정권교체를 위한 민주통합당의 총단결체제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비대위의 최대역할은 공정한 지도부 선거관리, 6월 9일까지의 원활한 당무관리, 19대 원구성을 비롯해 언론사파업과 이명박 정권측근비리, 불법대선자금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강력한 대여투쟁을 이끌게 될 것이다.

 

비대위는 내일 아침 8시 동작동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오전 9시 첫 비대위회의를 개최한다.

 

비대위는 5월 18일 광주 망월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봉하마을에는 5월 23일 갈 것이다.

 

비대위는 세대교체 측면에서 보면 40대가 3분이 포함되어 있다. 김관영, 김태년, 한정애이고 평균나이는 52.9세다.

 

지 역과 세력 그리고 국회의원 선수의 안배가 있었다. 시민사회에는 이학영, 최민희 당선인이 있고, 한국노총에는 한정애 당선인,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 홍의락 당선인, 부산경남 민홍철 당선인, 전북에 김관영 당선인, 제주에는 김우남 당선인, 충청권에는 노영민 당선인, 강원에는 송영철 위원장이 있다.

 

원외에 대한 고려는 2분의 지역위원장이 있다. 고연호 은평을 위원장, 송영철 강릉 지역위원장이다.

 

 

■ 통합진보당 관련

 

지난 5월 2일에 있었던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입장을 밝혔을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16자로 정리하면, 예의주시, 자정기대, 책임촉구, 연대지속이다.

 

민주통합당은 상황의 흐름을 우려 속에서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당내 민주주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혈세로 국고보조금을 받고 있는 정당이라면 반드시 지켜야할 중요한 과제이다.

 

하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자체 역량으로 가치를 지켜가야 할 일이다. 외부의 개입이나 강제력으로 해소해서도 해소할 수도 없는 일이다.

 

따라서 예의주시하고, 자정기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개별 인사들이나 주요 인사들 중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비판 또는 사태에 대한 이런저런 말이 나올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통합진보당을 우당으로 생각하고 연대의 파트너로 여기기 때문이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파트너로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자정능력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국민 앞에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한다.

 

 

2012년 5월 6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