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사퇴 사필귀정에 영포라인 구축해선 안 된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수원 살인사건 관련하여 사퇴했다.
당연한 일이다.
비단 이번 수원살인사건과 관련한 무능 뿐 아니라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발언’과 쌍용차 노조에 대한 살인적 진압을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으로 생각한다는 발언 등을 생각할 때 너무 늦은 사퇴가 아닌가 생각한다.
조현오 청장의 사퇴는 민생치안에는 관심 없이 정권치안 역할에만 충실해온 경찰총수의 사필귀정이다.
그런데 국민은 후속 인사도 걱정이다.
정권안보 경찰청장에서 영포라인 경찰청장으로 오히려 한술 더 뜨는 인사가 이어지지는 것은 아닌지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중이다.
노동자 때려잡고 정권치안에만 치중하던 경찰청장도 지겨운데, 영포라인 경찰청장이 웬말이란 말인가!
정권치안 총수에서 영포라인 치안 총수로 TK특권세력 잇속 챙기기 막장인사가 있어서는 안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사심을 버리고 민생치안에 치중할 수 있는 인물로 경찰청장 인사를 해야 할 것이다.
이 당부의 말이 하나마나한 당부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2012년 4월 9일
민주통합당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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