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펄펄 끓는 물인데, 이상하게 델 것 같지는 않은 느낌.
이 많은 인파가 모였는데 흥분하거나 넘치지 않는 이 차분함.
그저 "도도한 흐름"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거대한 민중의 발걸음이었습니다.
아무도 이 흐름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물러나야 합니다.
자신을 뽑아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준
국민들에게 져야 합니다.
지금, 이 흐름앞에 정치권의 중구난방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오늘 이미 국민들이 위임해준 권력
대통령. 정당. 국회의원들에게 위임해 준 권력을
다 회수했다는 느낌입니다.
오늘 국민들의 놀라운 모습에 그저 경건할 따름입니다.
'박용진의 하루 > 박용진의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118] 국민불행과 박근혜 대통령의 불행 원치 않아 (0) | 2016.11.21 |
---|---|
[20161117] 국회도서관의 트럼프 특별 코너에서.... (0) | 2016.11.21 |
[20161112] 광화문 민주당 집회 (0) | 2016.11.21 |
[20161111] 신일고 은사 방문 (0) | 2016.11.21 |
[20161111] 12일 광장에서 뵙겠습니다 (0) | 2016.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