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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20161113] 광화문에서 민중들과 함께

분명 펄펄 끓는 물인데, 이상하게 델 것 같지는 않은 느낌. 
이 많은 인파가 모였는데 흥분하거나 넘치지 않는 이 차분함. 

 

 


그저 "도도한 흐름"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거대한 민중의 발걸음이었습니다. 
아무도 이 흐름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물러나야 합니다. 
자신을 뽑아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준
국민들에게 져야 합니다. 

 

 


지금, 이 흐름앞에 정치권의 중구난방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오늘 이미 국민들이 위임해준 권력
대통령. 정당. 국회의원들에게 위임해 준 권력을
다 회수했다는 느낌입니다. 

 

 


오늘 국민들의 놀라운 모습에 그저 경건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