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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20161004] <금감원 1년 넘게 봐주기식 검사로 결론 안 내고 시간끌기>

<금감원 1년 넘게 봐주기식 검사로 결론 안 내고 시간끌기>


신용카드의 리볼빙 서비스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리볼빙 서비스란 카드 결제대금 일부를 이월하는 서비스로 

이월 대금에는 최고 20%대의 고금리가 적용됩니다.


현대카드가 리볼빙으로 사상 최대치인 4067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현대카드는,

금감원으로부터 현장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제재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금감원이 불완전 판매에 관한 임직원 개입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재검사를 벌인 후 1년이 넘도록 현대카드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금감원이 현대카드 징계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할수록 

현대카드 봐주기 의혹이 짙어지고 있으며, 

하루 빨리 부도덕한 기업에 대한 중징계와 불완전 판매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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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링크]

박용진 “현대카드 리볼빙 불완전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