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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3차 티비토론 관련 / 네거티브 혼탁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 수준 낮은 저질 공세에는 대응하지 않겠다

□ 일시 : 2012년 12월 15일 14:55

□ 장소 : 캠프 기자실

 

 

■ 3차 티비토론 관련

 

1, 2차 토론과 마찬가지로 여유 있고 차분하게 사회, 교육 분야에 대한 정책 제시와 함께 박근혜 후보의 근거 없는 비난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불법선거 척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토론은 저출산․고령화대책, 교육제도 개선방향, 범죄 예방, 사회안전대책 등 사회분야에 집중된다.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 갈등을 조정해 본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통합 대통령,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력 있는 국가지도자의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 네거티브 혼탁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안철수 후보의 오늘 일정은 쉬는 걸로 되어있다. 선거 막판에 새누리당이 제기하고 작정한 네거티브 혼탁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국민들의 염려도 크고 문재인 후보의 염려도 몹시 크다.

 

당으로서는 이런 선거가 새누리당의 의도대로 진흙탕선거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 극히 경계하면서도 몹시 안타깝게 생각한다. 새누리당이 의도를 갖고 진행하는 흑색선전, 근거 없는 비난에 대해 최소한의 대응으로 일관해왔었다. 그 과정에서 민주당이 약속했던 네거티브 지양 선거, 깨끗한 선거, 새 정치를 위한 출발로 삼는 선거에 소홀함이 있었다면 이번에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안 된다. 흑색선전, 혼탁선거는 절대 안 된다”고 하는 것이 문재인 후보의 원칙이고 민주당과 안철수 후보 새 정치 약속의 출발점이다.

 


 

■ 수준 낮은 저질 공세에는 대응하지 않겠다

 

이정현 공보단장이 오늘 한 기자회견에서 단어만 뽑아봤다. “문재인은 지역감정 조장 정치를 하고 있다. 미신정치를 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무기징역감이다. 이판사판 선거하고 있다. 이중인격이다. 뻔뻔하다. 형편없는 정치한다. 헌정치, 구태정치 모델이다.” 이런 얘기를 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수준 낮은 저질 공세에는 대응하지 않겠다.

 

이정현 공보단장이 나중에 씻기 어려운 구업을 쌓아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 이정현 공보단장을 위해서 내일 성당에 가서 기도하도록 하겠다.

 

새누리당의 이런 구태정치 막말정치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가면 우리 국민들은 문재인 후보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현장 분위기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하고 있다.

 



 

2012년 12월 15일

문재인 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