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M 총리해임안, 경선룰 갈등에 대한 당의 입장은? 20120718

검찰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하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당의 생명을 걸고 검찰의 '정치공작'에 맞서겠다고 
결의를 나타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과 이번 사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제(17일) 박지원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의 상당 부분이 검찰 개혁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그 후, 검찰이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소환을 통보했다‥ 민주당에서는 검찰권의 남용이며 무소불위의 공작정치라며 반발이 심한데? 

2.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에서는 검찰의 소환 통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목숨을 걸고 검찰과 싸우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박 원내대표가 내일 검찰에 불응한다면 이것이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하는 셈이 될 텐데? 

3. 검찰은 박 원내대표가 2, 3차 소환에도 계속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이나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해 강제 구인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하실 것인지?

4. 새누리당 박근혜 전 위원장 얘기 좀 해보겠다. 민주당에서는 반성과 성찰이 없는 한 박근혜 전 위원장에게는 미래가 없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위원장의 역사관,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5. 그렇다면 박근혜 전 위원장이 유신체제와 관련해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없이는 대선후보로 나서면 안 된다는 생각이신지? 

5-1 박근혜 전 위원장이 아버지의 그림자에 갇혔다‥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던데요. 만약 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실패하고 박 전 위원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될까요?

6.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와 관련해 박 대변인께서는 정두언을 희생양 삼지 말고, 박근혜가 책임져라‥ 이런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박 전 위원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할까요?

6-1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데는 분명 민주당의 책임도 있는데요. 왜 모든걸 박근혜 위원장 탓만 하는지‥ 모르겠거든요? 

7. 최근 박근혜 전 위원장, 여러 가지 논란과 야권의 강한 질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지율에는 큰 변동이 없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만약 국민들 마음이 민주당의 마음과 같다면, 당장 지지율부터 큰 폭으로 추락을 해야 하지 않을까?

8.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경제민주화를 외치고 있는데, 저마다 해법은 다른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경제민주화,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지요? 

9. 대법관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여야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을 향해 "일 안하고 발목 잡은 국회를 넘어 사법부까지 일을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런 비판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10. 논란을 빚던 민주통합당 경선룰이 일단락된 것 같습니다. 일단 흥행면에서는 새누리당보다 성공할 것 같다‥ 민주당 후보들이 어려운 관문 끝에 최종 후보가 됐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안철수 교수와의 단일화 문제가 남아있는데‥ 안 교수가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다면 야권후보 단일화 절차가 불가피하지 않을까? 

11. 야권연대에 대한 질문 하나 드리겠다. 민주당의 바람대로, 통진당이 강기갑 체제로 새출발을 했는데, 그렇다면 향후 야권연대 긍정적으로 바라봐도 되는 걸까?
12. MBC 노조가 170일 만에 파업을 중단했습니다. 오늘(18일)부터 업무에 복귀를 한다던데요. 그렇지만 ‘파업 잠정 중단’의 형식을 취한만큼 8월 방문진이 사장 퇴진을 시키지 않는다면 파업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얘기도 들려오던데요. 정치권에서 언론파업 사태를 너무 방관한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감사합니다. 오늘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