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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박용진/언론보도

[우리들뉴스] 박용진,민주당안 사민주의 정치세력의 등장은 가능할까?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 사민주의 정치전략과 복지국가노선 목표 정치아카데미 개최










[민주당 김대용 기자]=민주통합당내 진보정치 그룹을 대표하는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대표 박용진)는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안팎의 젊은 정치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정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회민주주의 정치전략 수립과 노동존중복지국가 정책노선을 위해”라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정치아카데미에는 스웨덴 사민주의 정치 전문가인 홍기빈(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장선화(이화여대 정치학박사), 신정완(성공회대 교수)의 강의와 더불어 미국정치와 독일정치에 대해 박상훈(후마니타스 대표), 황규성(한신대 연구교수)의 강의가 마련됨으로써 각국 사민주의 정치세력들의 현실정치에서의 갈등과 선택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정치에서 사민주의는 한번도 정면으로 마주한 적이 없는 정치이념이었다. 
사민주의는 한국사회에서 좌로부터도, 우로부터도 버림받고 배척의 대상이었지만 북유럽을 비롯한 세계적으로는 여러 성공모델을 가지고 있는만큼 한국에서도 사민주의 정치전략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최근 진보정당의 위기와 더불어 ‘무엇이 진보정치인가?’라는 질문과 ‘한국진보정치에서 일찌감치 배제 대상이었던 사민주의의 복권’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 민주통합당안에서 이런 강의가 마련된 것은 주목해볼 만한 일이다. 
진보신당에서 민주통합당 창당과정에 합류한 당내 진보파 그룹이 마련한 이번 정치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당안에서도 ‘전략과 노선’을 중심으로 하는 의견그룹이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번 강의는 정치에 뜻을 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부터 매달 2강씩 총 6강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