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회 예결위에서 안진과 삼정 두 회계법인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해괴한 가치평가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예결위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두 회계법인이 증권사리포트를 평균 내는 방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뻥튀기하고,
거기다 근거도 없는 제일모직의 바이오부문 가치 3조원을 더한 것은 현직 회계사들에게 물어보니 생전 처음 본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공시를 누락한 것까지...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포괄적으로
기획된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검찰에서도 수사를 하겠지만 무엇보다 금융위도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이 부분을 관리, 감독해 주길 요청 드렸습니다.
저도 이 문제가 확실하게 밝혀질 때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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