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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박용진

박진감 27호 - 소신과 책임의 정치가 필요하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 "총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SBS CNBC 人더뷰 2012. 4. 20



■ 人더뷰 3회 - <19대 총선특집 2> 박용진 통합민주당 대변인

Q. 19대 총선결과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평가는

"정당 지지율도 지난 18대에 비해서 높아졌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압승했지만 패배했다고 하는 것은, 19대 총선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4년간 해왔던 일들을 심판하고 평가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 국민들이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도 제대로 얹지 못한 채로 선거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온전히 민주통합당의 책임이고 야권진영의 책임이에요. 하지만 민주진보진영의 정당지지율을 보면 새누리당보다 높아요. 대통령 선거를 8개월 앞둔 시점에서 정당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고르고, 당선자 숫자는 많지 않지만 부산 경남 지역의 지지율이 높아진 것을 보면 국민들이 밥상을 아직 치우지 않고 희망을 남겨주신 것 같아요. 고맙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Q. 수도권 표심이 민주당으로 기운 원인과, 수도권 압승의 의미

"지금은 부분적인 성과에 만족할 상황은 아닙니다. 왜 국민들이 원하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을지 생각해보면 일단 자만했던 것 같아요. 공천도 국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되지 않았고 그저 구태의연한 태도를 가졌었던 것 같고 국민들이 실망했고 답답해하셨던 것 같아요. 자만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다 겸손하고 진지하고 더 치열하게 국민들과 만나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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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결혼은 10년 뒤에? 그런 정치는 무책임”

미디어오늘  [연쇄 인터뷰] ‘정치냉소’를 넘어 정치에서 희망을 2012. 4. 23



-4·11 총선 날 개표 결과에 윤곽이 잡힐 때 무슨 생각이 들었나.

“‘자책골’이라는 느낌. (예상을 뒤엎고 민주통합당에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것은) 선수(후보)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응원하는 관중들(지지층) 진짜 힘 빼는 거다. 응원단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어놨다는 느낌이어서 그게 너무 아프더라. ‘나만 좀 아프고 말자’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공격자의 역할을 김유정 대변인과 함께 하며 이리저리 고군분투했는데, 그래도 안 되는구나. 나는 원래 정치인 역할 중 가장 큰 게 ‘치어리더’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완전히 거꾸로 됐던 거다. 보통 줄다리기를 할 때 건장한 성인 남자 40명과 60명의 승부는 다들 뻔한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마음을 모아서 ‘영차영차’를 잘하면 40명이 60명을 이기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일사불란함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사회 구성원들이 지니고 있는 꿈, 희망 이런 것들을 분출시켜내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반대로 찬물을 끼얹었으니 말이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패인으로 민주통합당 내 ‘486’, ‘친노’의 문제라는 주장들이 나왔는데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얘기라고 봐야 하나.

“실제 의사결정 과정과 발표 사이에서, 의사 결정 최종 결과가 어땠느냐 그걸로 봐야한다. 나는 사실 486이 어디까지가 486인지 모르겠다. 아직 이 당에서 계파 파악도 안 되고. ‘누가 다 해 먹었다더라’는 얘기는 있는데 그게 실체가 있는 얘기인지,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내가 이전에 있었던 진보정당과 비교해볼 때, 진보정당엔 꿈이 있다. 허황된 꿈일지언정 그 꿈 때문에 모두가 참는다. 3일 굶은 사람이 음식을 앞에 두고 참는다면, 이 음식 말고 다른 게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짐승은 그렇지 못하고 그냥 먹잖나. 나는 꿈이 있는 정당이라면, 밥상이 차려지고 잘 될 것 같은 상황이어도 (절제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이 정당의 꿈이라고 보는데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가 있었으면, 어쨌거나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거다. 한 끼를 더 굶는 거지. 대신 다른 음식을 챙기는 거지. 그런 측면에서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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