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권연립정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보신당을 탈당했다. 모든 것을 버렸다. 진보신당을 탈당했다. 모든 것을 버렸다. - 내가 배신자 소리 각오하고 20년 진보정당독자노선과 결별하는 이유 진보신당 탈당계를 김은주 직무대행 앞으로 보냈다. 92년 1월, 노점상 출신의 무소속 민중후보 소순관을 쫓아 다니며 국회의원 선거를 치렀고 그해 겨울 무소속 민중후보 백기완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을 치르면서 시작한 20년의 진보정치의 여정.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라는 주술같은 절규의 구호에 끌려 보수야당과 구별되는 노동자-농민-도시서민의 진정한 정치적 친위부대를 건설하겠다는 일념으로 세 번의 체포와 구속, 2년 5개월의 징역살이도 기쁘게 견뎌왔던 ‘독자적 진보정당’의 길과 나는 결별한다. 이혼서류에 도장 찍고 나오는 느낌이 무언지 모르지만 아마도 그것과 가장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다. 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