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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10년을 기다리라고 말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듯이, 10년 기다리라고 말하는 것은 진보정치 길이 아닙니다." * 지난 2011년 5월 1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박용진 부대표가 연설한 정치연설의 내용과 동영상입니다. 출범식 박용진 부대표 정치연설 전문 “10년을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듯, 10년을 더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진보정치의 길이 아닙니다.“ 진보신당 부대표이자 오늘 여러분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있는 공동 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용진입니다.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연설이 좀 많죠? 앞서 축사를 해주신 분들께서 비교적 시간을 잘 지켜주셔서 저희 본부장들의 연설도 가능하면 시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 오신 분들 대부분이 예쁜 따님들이 있으시거나 잘생긴 아드님이 있으실 것 같은데 그러세요? (청중들 네~) 그런데 혹시나 어떤 잘 생긴 .. 더보기
진보와 개혁의 통합, 진보정치의 새로운 과제 최근에 "박용진 부대표가 통합파에서 이탈했다"고 서운해하거나 비난조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그들은 주로 '진보통합'(혹은 도로민노당) 입장이다. 그들은 지난 3.27 당대회에서 나와 동지들이 낸 '자유주의정치세력에 대한 조직적 성찰 조항 삭제' 의견에 이른바 독자파보다 앞장서서 부결선동을 했거나 이를 침묵했다. 나와 의 새로운 조직적 행동은 그 일이 있고난 다음이었다. 원래 독자파 혹은 민중의독자적정치세력화라는 입장은 '자유주의정치세력'과 DJ로 부터의 '독자' 노선이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진보신당 내에는, '사회당과 함께 하려는 독자파'와 '민노당과 함께하려는 독자파' 두 독자파가 있고, 진정한 통합파는 이다. 우리가 노동자와 민중에게 약속한 민생복지, 노동존중, 평화번영의 길을 가기 위해.. 더보기
강북마을학교 첫 발걸음을 내딛다. 강북마을학교 제1회 명사초청 월례특강 성황리에 마쳐 강북마을학교(이사장 박용진)는 지난 3월 22일 저녁 7시부터 삼각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사교육없는 미래교육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서울시교육감 정책보좌관인 이범 선생을 초청하여 제1회 명사초청 월례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강연은 현재 강북마을학교 이사로 참여중인 최선 강북구의원의 사회로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박용진 진보신당 부대표의 간단한 인사말과 강북마을학교 설립취지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고 이어서 본 행사인 ‘사교육없는 미래교육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이 시작되었다. 강연을 맡은 이범 선생은 교육전문가로, 스타강사로 유명하고 현재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정책보좌관으로 있으면서 서울 혁신학교와 개혁적 교육모델들을 이끄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보기
박진감 7호 2011. 3. 14 "보편적 복지국가의 길을 열다" 토론회 복지국가단일정당 실현을 위해 당내외적 모든 노력과 실천 경주할 것 1. ‘복지국가건설’은 시대적 과제이다. 나는 이미 작년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후원행사에서도 “개혁과 진보 양측 모두의 반성을 기초로 한 역사적 연대”에 대해 이야기 한 바가 있다. 자유주의 정치세력은 역사적 과제에 대해 무지했고, 진보정치세력은 역사적 책임에 대해 오만했다. 이러한 무지와 오만, 개혁과 진보의 불화와 퇴보가 가져온 무거운 결과를 온통 노동자와 국민들이 다 뒤집어 쓰고 있다. 노동자들은 다시 분신과 파업으로 내몰리고 있고, 민주주의는 20년 전으로 되돌려져 유린당하고 있으며, 절망의 끝에 선 서민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식으로 사회적 항거에 나서고 있는 지경이다. 이.. 더보기
“복지국가단일정당 실현을 위해 당내외적 모든 노력과 실천 경주할 것” 1. ‘복지국가건설’은 시대적 과제이다. 나는 이미 작년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후원행사에서도 “개혁과 진보 양측 모두의 반성을 기초로 한 역사적 연대”에 대해 이야기 한 바가 있다. 자유주의 정치세력은 역사적 과제에 대해 무지했고, 진보정치세력은 역사적 책임에 대해 오만했다. 이러한 무지와 오만, 개혁과 진보의 불화와 퇴보가 가져온 무거운 결과를 온통 노동자와 국민들이 다 뒤집어 쓰고 있다. 노동자들은 다시 분신과 파업으로 내몰리고 있고, 민주주의는 20년 전으로 되돌려져 유린당하고 있으며, 절망의 끝에 선 서민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식으로 사회적 항거에 나서고 있는 지경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진보가 보다 사회연대 성격이 분명한 복지국가 건설에 온 힘을 다해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진보.. 더보기
민주당의 변화! 진보정치의 변화? 오늘 낮,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쌍용차, 한진중공업, 삼성전자 백혈병 희생자, 현대차비정규직, 전북버스노조, 대우자판노조 등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 열렸습니다. 진보신당의 대표로 저는 그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의 의미는 두가지이다. 먼저 4대강, 예산 날치기 등의 문제로 야권연대를 이뤄왔던 야당들이 이제 '노동문제'에 까지 그 연대의 틀을 넓혔다는 것이다. 또하나는 민주당의 변화이다. 민주당은 지난 정권시절 '정리해고법안'과 '비정규직양산법안'을 제정하여 오늘날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책임이 큰 정당이다. 이 정당이 오늘 이 집회를 마련하고 준비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그러나 민주당이 여기까지 왔지만, 여기까지 밖에.. 더보기
박진감 6호 2011. 3. 7. 민주주의 복지사회연대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과 진보대통합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진보신당은 지금 어디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당내 논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논의의 핵심은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과 진보대통합의 대상과 범위를 어디까지 보느냐 하는 것이다. 이제 논의는 통합이냐 독자냐 하는 이분법적인 구도를 넘어서 새로운 진보정치의 주체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를 놓고 다투는 노선 투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민주주의복지사회연대(준)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새로운 진보정치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환영하면서 동시에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과 진보대통합은 가치를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과 진보대통합은 본질적으로 .. 더보기
박진감 5호 2011. 2. 28. 당 진로에 대한 몇가지 고민과 메모 '진보신당 중앙당 게시판에 올렸던 요즘의 고민을 나누고 풀고자 이렇게 글을 옮깁니다.' 0. 당 진로 논의와 관련한 몇가지 고민과 메모. 전북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에서 3월 17일 마무리 되는 ‘당대회안건설명회’ 순회 일정이 진행중이다. 가는 곳마다 당원들이 모여 생생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에 임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모습은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빼곡한 일정으로 피곤하기는 해도 당원들의 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 큰 다행이다. 설명회에 온 당원들은 당의 진로 문제를 놓고 “박용진 부대표 개인적 의견과 고민은 무엇인지 듣고 싶다.”고 한다. 나는 당대회준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원회에서 정리된 안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그런 .. 더보기
박진감 4호 2011. 2. 21 총선승리없이 대선승리 없다 범민주진보개혁진영 집권을 위한 대토론회 지난 2월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총선승리 없이 대선 없다'는 주제로 범민주진보개혁진영 집권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시민주권에서 주최한 토론회로 민주당 이인영 최고위원과 민주노동당 장원섭 사무총장, 진보신당 박용진 부대표, 국민참여당 천호선 최고위원 등이 참석하여 총선에서의 야당 연대 연합에 대한 인식차를 보이며 각 당의 생각들을 표하는 자리였다. 오마이뉴스 [진보정당] "비현실적인 통합론, 진정성 의심돼" 박용진 진보신당 부대표도 "진보진영이 (민주당 등을 향해)더 많이 열려 있어야 한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의 '진정성'에 대해선 의문을 표했다. 진보신당이.. 더보기
박진감 3호 2011년 2월 14일 발행 백만민란 토론회 "기득권 양보 약속한 민주당 의원들, 자기 의석 걸고 관철할 수 있나" 지난 1월 19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제1차 백만민란 아고라 국/민/야/단 토론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민주노동당 정성희 최고위원, 국민참여당 천호선 서울시당 위원장 등 야권 연대에 뜻을 모으고 있는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진보신당에서는 박용진 부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야권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486 그룹인 '진보행동'에게 묻고 들은 얘기다. 민주당이 기득권을 양보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민주당 당무위원들도 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그들이 자신의 목을 내밀 수 있을까. 원내 5석 혹은 1석밖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