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째 장외투쟁
-얼굴타고 살빠지고 더워서 고생중
장외투쟁 배경과 요구사항은?
-장외투쟁 수위를 높이는건 정기국회를 잘하기 위한것
정기국회가 열려서 국회의원들이 천막본부에 자주 못오게 되니 김한길 대표가 노숙을 해서라도 지켜내겠다는 말. 민주당, 국회 보이콧이 아니라 원내외 병행전술. 국회는 국회대로, 장외는 장외대로 열심히. 장외투쟁에서 정기국회 동력 마련하고 정기국회에서 장외투쟁의 활력을 마련 하는 것.
두 마리 토끼를 잡는게 쉽지 않을텐데?
-국회든 국민과의 소통에서든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민주주의와 민생 둘다 잘하겠다.
국민과의 소통은?
-국민들이 보기엔 국정원 2차조사로 끝난상황인데, 50%넘는 여론이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고 보고 있고, 은폐조작도 있었다는 여론은 없었다는 여론의 두배정도. 대선에 문제가 있었음에 국민들이 확신을 갖고 있어.
대통령은 대선때 도움을 받은적도 요청한 적도 없고 국정원은 잘 개혁할 의지가 있다. 검찰수사와 정면배치되는 얘기. 마치 뇌물을 준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이 없는 격. 그래서 국정조사를 하자는건데 새누리당이 방해하고 변호사처럼 행동. 진상이 정확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사건의 꼬리가 잡혔다. 대통령의 의지가 있다면 머뭇거릴 필요없어.
검찰수사가 끝나고 재판이 진행중인데 특검을 주장하는 이유는?
-준 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이 없는 상황. 누군가 거짓말 하고 있어. 권영세 김무성 나와서 밝혀야.
국정조사 민주당의 준비 미흡했다는 지적에?
-권력기관의 범죄행위와 관련해 야당의 한계가 있어 내부고발자가 대신 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믿을수 있는 내부고발자는 권은희 과장뿐. (권력이라는) 벽앞에서 최선을 다한 국정조사였다.
강경파들의 입장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군대에선 전후방이 따로 없어. 강경과 온건이 따로 없고 온건파의 수장으로 불리는 김한길 대표가 노숙투쟁을 이끌고 있어. 김한길 대표 강경과 온건 잘 이끌고 있어.
청와대와 물밑접촉은 어떻게?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와 같은 상황. 의제는 민생으로 형식은 5자로 하자는 어제 대통령의 말은 이미 흘러간 물과 같아. 야당의 의사가 분명하고 야당 대표와 양자회담을 통해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말자는 제안에 굳이 여야회담에서 사회를 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대통령의 열린자세와 청와대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청와대 정무수석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
박근혜 대통령사과, 남재준 해임, 특검등 요구사항에 변함은 없나?
-민주당 요구내용중 협의가능한 부분 있어. 정치는 두부자르듯 나누지 않아.
민주당,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바란다. 만나서 협의하고 풀어나가야.
청와대 여야가 알아서 하라더니 ‘귀태’와‘3.15부정선서’ 발언에는 정치에 적극개입하고 있어. 야당과 싸우려고만 해서는 안된다. ‘대통령 싸이코’,‘대통령 종북좌파, 하야’ 막말했던 사람 지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천막본부 찾아온다고 했을때도 막지않고 쓴소리는 했어도 맞이해. 반대하기 시작하면 온통 반대할 일만 있어. 청와대 대화로 풀 생각 없이 싸울 생각만.
3.15부정선거는 문제 있는 발언 아닌가?
-3.15부정선거에 반면교사 하라는 얘기였지 3.15부정선거와 같다고 한적 없어. 두고두고 가면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풀어라는 얘기. 그 말에 자극받을순 있지만 그걸 빌미로 대화를 끊을 필요 없어.
국정원 개혁으로 국내정보 수집 파트 해체에 대해
-대통령은 국정원 셀프개혁얘기하는데, 국정원 개혁의 주체는 국민과 국회가 되어야. 국내파트안에서 필요한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 조정해야.
친노세력? 당내 갈등?
-당내 갈등 없는 당없어. 새누리당도 4대강 두고 친이 친박 갈등이 있어. 김한길 이끌었던 당대회에 거의 대부분 의원참여할 정도로 잘 뭉쳐져 있어. 새누리당은 의총에 60여명 참석한것과 대조적.
-민생과 관련해 말씀드리면 대통령의 민생발언에 공감. 전세값이 52주째 상승중 청년실업 7.1% 경기선행지수인 설비투자 건설투자 계속 하향세. 대통령이 6개월간 대외 활동은 잘한것 같지만 안살림은 야당의 추경예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성과없어. 야당을 다그치고 호통친다고 되지 않고 내각이 대통령의 말한마디를 받아적는걸로 해결되지 않아. 민생문제에는 야당이 얼마든지 도와주겠다. 다만 막혀있는 국면인 국정원 개혁과 민주주의 회복 측면에서 대통령이 아무 잘못없다고 자신하고 있고 야당도 믿고 있으니 툭 털수 있는 태도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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