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2012.4.1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 =뉴스1) 박정양 기자 =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과 관련,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가 청문회에 나오지 않으면 진상규명 노력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다"며 "꼭 청문회장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 "김무성 의원은 지난 대선 막바지 부산 유세를 통해 'NLL(북방한계선)대화록'을 그대로 낭독했는데 이는 남재준 국정원장이 무단으로 대화록을 공개하기 이전 시기로, 대화록이 국정원으로부터 나왔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원이 단순히 댓글을 다는 정도가 아니라 총체적으로 새누리당과의 비선라인을 통해 중요한 국가기밀문서를 통째로 넘겨주고, 그것을 선대위 총괄본부장인 김무성 의원이 부산유세에서 그대로 낭독해 선거에 악용했다"고 말했다.
또 "선거상황실장인 권영세 주중대사의 경우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과 함께 사건의 조율을 공모한 의혹이 있다"며 "이 부분은 2차 증인 청문회를 통해 충분히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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