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 이석현 의원 보좌관 자택 압수수색 관련 브리핑
□ 일시 : 2012년 7월 19일 오후 4시 3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검찰이 깔아놓은 복선의 의미, 국민들은 알고 있다.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던 당대표연설이 있던 날, 최시중의 대선자금 실토 법정 발언이 나온 직후에 허겁지겁 박지원 소환을 결정한 검찰의 의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어제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봉 제공 사실을 폭로한 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보좌관 자택을 압수수색한 복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국민들은 알고 있다.
검찰은 박지원, 이석현 의원에게 가한 일련의 행동이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수사상의 일이라고 이야기하겠지만 국민은 검찰의 소환장과 압수수색영장의 행간에 숨겨진 의미와 복선을 읽어내는 눈이 있다.
검찰이 하는 모든 일은 다 의미가 있고, 정치적 복선이 깔려있다. 검찰이 법이 정한 자신의 권한대로 얼마든지 소환통보 할 수 있고 얼마든지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타이밍에은 의도와 목표가 있는 법이다.
마찬가지로 검찰의 의도를 어떻게 해석하든 그것은 민주당과 국민의 몫이다.
검찰은 지금 정치검찰의 부당한 권력에 맞서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전방위 공격을 가해오고 있다. 아마 앞으로 더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각오하고 있다. 그러나 어차피 정권교체로 가는 길에 한번쯤 맞닥뜨릴 일로 생각한다.
민주당은 검찰의 박지원 소환통보와 이석현 의원 보좌관 자택 압수수색이 서로 연관성이 있고 검찰의 의도된 일로 파악하고 대응하겠다.
검찰이 오늘 보내준 선물은 잘 받았다. 곧 답례를 준비하겠다.
2012년 7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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