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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200520] <코로나19 2차 위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 아침 감염병 예방 관련하여 전문가들을 모시고 <코로나19 2차 위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의 동시감염이 예견된다는 경고가 있었습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환자의 발생이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이와 다르게 매우 급격한 속도로 환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1차 방역에 성공했다는 자부심을 가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고된 위험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코로나19는 쉽게 종식될 문제가 아닙니다. 장기전을 대비해야 합니다. 심각한 위기이며, 지금 당장 공격적으로 대응해야만 하는

국가적 재난상황입니다. 국민안전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우리 정치인의 몫입니다. 저는 이 사태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계절성 독감이 유행할 경우 코로나19와 동시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와 독감환자는 호흡기질환자로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한 해 독감환자는 약 280만명, 사망자는 약 2800명 발생합니다(2017-2018년 기준).

곧 코로나19와 함께 독감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 환자가 폭증하는 문제가 예견됩니다.

이에 따라 병상부족, 의료진의 부족, 각종 비용도 함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합니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을 중심으로 함께 감염병 예방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고자 합니다.

단기적 대응부터 장기적 목표까지를 예견하고 앞서서 코로나19 2차위기와 장기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과 관계당국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합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정세균 총리를 만나 대책마련을 촉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토론회는 내일(5월 21일) 오전 7시50분 국회방송에서 중계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