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수정은 21대국회에서 논의해야 [국회 기자회견]

총선이 끝나고 처음 가진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재선이 된다하더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외롭더라도 반대할 건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만, 기자회견장까지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지난달 우리 국회가 부결시킨 법안을 내용 변화없이 “표지갈이” 수준으로 다시 들고와 내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여야합의에 외로운 반대 성명을 읽어야했기 때문입니다. 저라고 이런 역할, 외로운 반대, 즐거울리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부시절부터 계속 이어져 온 특혜와 편법, 금융관료들의 전횡을 다시 짚어보면 이번 법 개정안을 임기 막판에 대충 통과시켜서는 안됩니다.

영화 [블랙머니], 드라마 [머니게임] 에서 보셨 듯 우리 나라 금융산업의 심각한 관료전횡, 국민우롱 행위가 지금도 계속되는 듯 합니다.

 

영상을 통해 기자회견문 내용 들어 봐 주시고 내일 국회 본회의장을 주목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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