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유치원3법이 천신만고 끝에 통과됐지만 현장의 문제는 여전합니다.
유치원3법에 따라 회계 부정 등의 지시를 거부한 양심적인 원장과 뒷돈을 챙겨보려는 설립자 사이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년 반 전 국회에서 있었던 <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벌어진 한유총 소속 설립자들과의 집단 몸싸움이 이제 현장에서 설립자와 양심적 고용 원장들 사이에서 번져가고 있습니다.
유치원3법 통과로 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 및 학교로서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법적인 발판을 간신히 마련했을 뿐, 후속 조치를 끊임없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설립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양심적 고용 원장들의 부당 해고와 같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경계 늦추지 않겠습니다.
*사진 출처: 뉴시스
-서울신문 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225012005
-유치원3법 관련 지난 영상: https://youtu.be/aFZBI0-U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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